시간은 언제나 흐르고 있다

새로운 계획은 언제나 신이 난다.

내가 뭘 할 수 있고, 뭘 정리할 수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으니까.

세상은 계획대로 돌아가지 않지만- 뭐 아무렴 어때, 계획은 그 자체로 내 즐거움인데.

그 덕분에 관리자 업무도 그다지 힘들지는 않았지...

 

세가지 TO DO LIST를 만들었다.

 

D-day가 고정되진 않았지만, 어쨌든 눈 앞에 보이는 고로

새로운 출발에 대한 준비도 함께 준비 중.

 

한번도 쉽게 결정내린 적 없고, 한번 내린 결정을 바꾼 적도 (거의) 없다.

 

남은 건 TO DO LIST를 얼마나 즐겁게 수행하냐의 문제.

조금은 허술하고, 좀더 즐겁게 사는 것을 목표로.

 

나의 행운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