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연결됐다!!!

여차저차해서
이래저래 머리만 막 아프다가
결국 삼천포로 짐싸서 내려왔다.
형광등 전깃불도 안 들어오고
인터넷도 안되다가
이제 겨우 인터넷 연결은 된 상태...

차주랑 하기로 했던 포폴 준비 프로젝트?를 시작해야할 것 같다-가 아니라 이미 시작했어야 하는 건데...
방 계약 완료 문제 때문에 이사를 두 번-_-하게 되고 그 덕에 몸이 좀 지쳐있던 덕분에
이제야 좀 정신을 차리게 된 듯 하다.

앞으로 한 달간은 손풀기 시간!
잡지떼기 100장, 질감 연습, 인체 공부.
아니다, 한 달간이 아니라 거의 20일 안에 해치워야하는 듯...
아자아자 화이팅!

아래는 그냥... 심심해서 어제 포토샵으로 그린 것.
화장한 피부같은 거 연구해보면 재밌을 거 같음.
사실 잡지에 되게 피부표현 잘 한 메이크업 보면 유명 일러스트 작가들 피부표현 같은 느낌 남.
반대인가- 거꾸로 그런 걸 보고 일러스트 작가들이 그렸으려나
어쨌든 크로키북에 막막막 그리고 싶었는데 지우개도 샤프심도 4B연필도 어느 상자에 들었는지 모르겠음-_-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나저나 우리 달팽이 또 막 치고 들어갔다...
물도 주고 밥도 줘야하는데
아무리 물 줘봤자 나도 추워죽겠는데... 어쩌겠니 달팽이야;ㅁ;
기름값이 아까워서 전기 장판 쓰는 중인지라,
게다가 주택에 우풍 장난아니게 드는 친환경적인 집인지라...
아프리카산 식용달팽이인 너에겐 더더더더더 춥겠지;
항상 미안한 마음이다, 내가 키우는 생물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