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뉴월에 감기 걸렸습니다.


살려주세요.. 머리가 띵함 ㅋㅋ
크로키야 계속 해왔지만... 손이 굳은 거 같음.
망할 놈의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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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7월이긴 하지만 6월 말에 걸린 거니까... 전 오뉴월에 감기 걸린 거고,
오뉴월에 감기는 바보도 안 걸린다고 했으니 전 바보보다 못하거나 더한 인간인가보죠orz
여하간 이렇게 말을 하고 앉은 이유는 거의 다 나은 상태여서 정신이 확 돌아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멍 때리면 모니터만 보고 있던 지난 며칠 간을 보내고 나니 손이 근질근질하네요.
날은 여전히 덥고, 코속은 여전히 감각이 없고, 주시력인 오른쪽 눈은 징-하고 아픈데
뭐 하루이틀 일이 아니게 되다보니 그러려니 하게 됩니다.
놀래서 쉬고, 감기 때문에 멍해서 쉬고, 감기 때문에 멍한 건 그래도 나아졌으니 뭐라도 해야겠죠.

사실 걍 하면 되는데 왠지 마음을 다 잡아야할 거 같아서 요렇게 주절대는 겁니다. 흐흐...
오늘도 그린 거 있으면 바로 올릴께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