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림/연습장'에 해당되는 글 91건

  1. 2010.04.17 20100417 10
  2. 2010.04.17 20100416 4
  3. 2010.04.14 20100413 8
  4. 2010.04.12 20100412 4
  5. 2010.04.08 20100408 6
  6. 2010.04.02 20100402 4
  7. 2010.03.23 20100322 6
  8. 2010.03.17 20100316
  9. 2010.03.13 20100313 8
  10. 2010.01.30 20100129 6

20100417

오늘의 손풀기 3종세트.
실수로 다 그리고보니 그리드 그려놓은 레이어에 크로키를 했더라구요 ㅋㅋㅋ 아악 난감. 그래서 그 통째로 JPEG 저장했습니다.



 A4를 끼울 수 있는 화일을 샀습니다.
이제 편하게 A4용지에 스케치할 수 있겠네요 하악하악-
좋다...

내일정도면 손풀기 3종세트가 그래도 어느 정도 손에 익어서 잘 풀릴 거 같으니...라고 하려고 했는데
내일은 저와 매우 가까운 지인의 결혼식이 있군요... 안 어울리게 치마를 입게 될 듯 합니다...orzll

내일은 크로키 정도만 하고 모레, 월요일이 되면
손풀기 3종세트하고, 아이디어스케치(라 쓰고 낙서라 부르는)를 하고,
발전된 형태로 아이디어스케치를 더 정리하는 것까지 해보렵니다.
어차피 빨리 포폴만든 건 그른 거 같고 ㅋㅋ 제 나름의 페이스를 만들어야겠네요.
(그래도... 미흡한 포폴이나마 게임잡포털사이트에는 먼저 공개해둘까 싶기도 합니다.)

20100416


간만에 손풀기 3종세트를 완수한 날.
손그림으로 스케치를 막 하고 있는데... 잘 될지 모르겠네욥.
밀린 크로키랑 오늘 한 것들...

         





20100413

음. 뭐 생활계획표대로의 생활을 다시 회복해가는 중입니다.
조급해하지말아야지(...) 방만해져서도 안되겠지만요.
여하간 오늘부터 운동나갔는데 꽃들이 막 막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의 부록은 벚꽃양, 개나리양, 목련양입니다 'ㅂ' (어제 만든 브러쉬로 그려봤으영)

20100412


음. 계속 정신머리가 딴데 가있군요.
정말 내일부터는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늘은 걍 크로키한 거랑... 엉...
놀면서 브러쉬 만들어봤어요. 처음엔 붓펜 느낌나서 우왕 이랬는데, 키워보니 나름 붓글씨맛도 나네요 ㅋㅋ

뭔가 '오늘은 장난치고 놀다가 하루가 갔어요 끗'이라는 느낌. 안돼안돼orzlll

20100408


20100402


요즘은 이런 걸 하고 있습니다.
게임속 캐릭터에 대한 디자인이라는 거,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듯 해서
수학 공식 암기하듯이 디자인을 베껴그리면서 외우려고 합니다.
수능 때도 그랬거든요. 어차피 학원을 다닌다든지 과외를 받는다든지 하는 핵심을 짚어내는 질로 승부할 수 없다면 양으로 승부하자고.
계속 보다보면 무의식 중에 제 눈이, 손이 먼저 반응하겠죠.
아직 목표량의 반도 채 하지 못했네요. 일단은 몬스터 헌터의 디자인...얼른 해치워야겠습니다.

20100322


날씨가 안 좋아서 그런지 졸다가 깨다가 졸다가 깨다가 멍때리다 졸다가를 반복한 하루입니다.
아무래도 이런 날은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런 듯도 하지만, 어찌보면 생각을 게을리해서 더 그리되는 듯 합니다.
그림에 있어서 얼버무리는 버릇도 좋지 않지만, 이렇게 그림에 앞서 생각을 게을리하는 버릇도 좋지 않으니
좀더 정면으로 부딪힐 줄 아는 용자(!)가 되어야겠습니다. ㅋㅋㅋ
자기 전에 이번에는 뭘 그릴지 포인트라도 확실히 정해야겠습니다.

일단 오늘분의 손풀기.





아까 아부지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테레비보니까... 니 그 전시같은 거 많이 봐야 안되나? 돈이 들든 우짜든 간에 그런 걸 봐야 니 눈도 넓어지고 그렇다"
엉... 그게, 아부지께서 제가 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시거나 직접적으로 뭔가를 묻거나 하신 적이 없었거든요.
미술한다고 엄마랑 싸울 때도 그냥 방관하시는 쪽이었고...
오늘 이 말씀이 저에겐 내심 꽤나 기뻤드랬습니다. 히히 'ㅂ'


그리고오 지난 주말은 매우 알차게 보냈습니다.
토요일은 기타의 신! Jeff Beck의 공연을 다녀왔구요,
일요일은 룸메와 함께 '마네에서 피카소까지'라는 전시를 룸메의 공짜표로 다녀오고,
수육과 비빔만두를 만들어 놀러온 친구와 함께 맛나게 먹었습니다.
알찬 주말이라는 거 정말 좋네요. ;ㅁ;bbb
주중에 그림이든 뭐든 더 열심히 해서 주말의 알찬 기쁨을 더욱더 만끽하고 싶습니다!!
(자세한 감상들을 다 늘어놓으면 너무 길어질까봐 패쓰 ㅋㅋ)

20100316


어제 한 거 올립니다.



혈관이 흐르는 부위, 붉은끼가 많이 도는 부위, 관절 부위의 명암 등 사실감을 주는 요소들이 참 재밌네요.
근데 손풀기만 하고 이렇게 하루종일 멍해지면 안되는데...
그렇게 요며칠 멍했던 이유가 불안해서였던 거 같습니다.
음. 불안해한다고 해결되는 건 아무것도 없는데 참 대책없죠 저? ㅋㅋ

되든 안 되든 내일부터는 다시 재개합니다. 결심. 하압!!!(기합) ㅋㅋ
뭐가 되든 손풀기그림 말고 아이디어 스케치든 뭐든 올리겠습니다. 안 하면 야단 쳐주세요.

20100313

지난 금요일까지 에픽퀘스트가 있어서 ㅋㅋ 그걸 해치우고...
이것저것 생각할 꺼리들이 많이 생겨서 좀 생각을 정리하면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한번씩 크로키한 거랑... 오늘분의 크로키랑 손이미지떼기.
쉬다가 하니 역시 속도가 많이 느려졌군요. 갑자기 컬러로 모작을 해서 그런 거 같기도 하지만 ㅋㅋ
크로키는... 사실 그렇게 늘었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하지만 1월의 것과 비교해보면 잡선은 확실히 많이 없어졌네요.
매일 하는게 중요하긴 한 거 같습니다.
이제 슬슬 다시 발동 걸어야죠.

일단 오늘 손풀기는 대강 이렇고... 지금부터 잠들기 전까지는 계획을 세우고 아이디어스케치도 좀 하고 해야할 거 같습니다.


        





음... 그리고 잠시 몇가지 잡담.

1. 다이나믹 듀오가 참 좋군요. 룸메랑 친구들이랑 다같이 노래방가서 룸메님이 부르는 노래들이 가사들이 하나같이 주옥같아서 보니 모두 다이나믹 듀오의 노래. 집에 와서 룸메가 골라놓은 노래들을 듣고 있자니 귀에 촥촥 감깁니다. 어떻게 하면 저렇게 잘 만들 수가 있는거죠? 저 말들이 쏟아져나오는 그들이 참 신기하고 대단해보입니다.

2. 나름 생활형 요리스킬들을 많이 마스터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문어모양 비엔나소세지만들기스킬은 마스터한 듯 하고, 얼마전 슬라이스치즈를 넣은 계란말이를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새우젓이 마법의 아이템이라는 것도 발견했죠. 맑은 국들의 간을 볼 때 그냥 소금보다 새우젓으로 조절하면 훨씬 맛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만두국이나 미역국에두요. 좀더 생활이 안정되면 온갖 요리들을 마스터해보고 싶네요. 맛난 걸 만들어 먹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니까요 ㅋㅋ

3. 보건증이라는 퀘템을 획득했습니다. 이제 저는 음식관련업계에서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취업이 언제 될지 모르고 생활비가 간당간당해져가는 이 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죠. 타지에서 돈이 떨어져가니 생각보다 이거 불안함이 커지네요. 밥을 굶으면 포악해지는 편이라 ㅋㅋ 차가운 잿빛도시의 흥분한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얼른 알바가 확정되면 좋겠습니다.

4. 그리고 잠시 혼잣말처럼 반말로 배출한 글자의 나열들.

며칠 전 빵쪼가리와 양상추, 정체모를 고깃덩어리가 켜켜이 쌓인 햄버거를 끼니삼아 사들고 매장의 2층 유리창가에 앉아 기계적으로 저작운동을 하다가 눈에 들어온 광경.
유리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치 저들과 난 다른 생명체, 다른 존재인 양 무심히 그들을 바라본다. 잎사귀 하나 없이 헐벗은 가로수, 그 옆을 지나가는 느릿한 끝없는 차들의 행렬. 버스를 기다리는 무표정한 사람들의 줄, 이 모두를 뒤덮은 옅은 잿빛 하늘과 그것들을 유리 한 장에 넣어 감상하는 나. 그러다가 문득 그것들이 한없이 안쓰럽다가, 더 없이 아름다워 보이다가 분명 필요이상으로 감성적인 상태라는 걸 인지하면서도 눈물이 울컥 쏟아진다.
난 저 속에 속한 하나의 개체임에 분명하지만, 내가 저 속에 속하든 속하지 않든 이 모습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다행이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하다. 여기서 누군가가 이 세상의 부조리를 소리치며-고려대 대자보를 쓴 그녀처럼- 이 세상이 바뀌어야 한다고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내어도 이 광경은 그대로이고, 누군가가 모두의 눈을 가리며 모두를 위한 길이라며 국가예산을 빼돌려 줄곧 삽질같은 엄한데에 쓴다고 해도 이 광경은 한치의 변함이 없을 것이다. 당연한 사실, 사실 세상은 옳은 것 그른 것에 따라 천지개벽하듯 달라지는 게 아니라 그 모두를 포함한 모습, 그 자체인 거니까. 그 사실이 다행이기도 하고 한없이 슬프기도, 간혹 분하기도 한다.

5. 예전엔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 않았던, 실제로도 그 비율이 높지 않았던 '커플'이라는 종족이 나이를 먹을 수록 그 세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현재진행형인 커플들, 과거완료형인 커플들, 다가올 미래에 두근대며 기대하는 커플들.
그다지 부럽다거나 질투가 난다거나-하는 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본의 아니게 그들 곁에서 그들의 연애사를 바라보게 되다보니 연애와 관련없는 저도 간접체험을 하게 되는군요. 마치 고3 입시미술 학원강사알바를 하게 되면 입시시절로 다시 되돌아간 듯한 착각을 하게 되는 것처럼요. 연애라는 거 제가 직접 해보고 느껴보고 싶은데, 이거 간접체험으로 이미 너무 진이 빠져버리네요. 그리고 간접체험으로 느끼고 있는 그 연애라는게 마냥 달콤하지만은 않아서 조금 씁쓸합니다.

6. 날씨가 무진장 좋습니다. 봄이 오나봐요.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 너무 기분 좋네요. 이불을 옥상에 널어두고, 햇빛내음 가득한 이불에서 잠들고 싶습니다. 친구네 원룸은 이불을 널어둘 곳이 없어서, 그게 좀 아쉽네요.


20100129

서양복식사 공부를 하다가
질서세계의 여왕 디자인을 좀 다르게 진행해볼 수 있을 거 같아서 간단히 그려본 거에요.





그리고 오늘용 손풀기 그림 크로키랑 손그림들...



prev 1 2 3 4 5 6 7 8 ··· 10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