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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9


므으아. 역시 12시 땡하면 자야하는데...orz 뭐 이런 식이네요.

크로키하던 연습장을 다 써서 그냥 페인터를 켜놓고 막 해봤습니다.
PoseManiacs 싸이트를 애용하는 편인데, 개당 60초로 그리다가 45초로 줄여서 그려보고 있습니다.
여전히 느리고 쓸데없는 잔선도 많은 편이지만, 그래도 처음 시작할 때보단 많이 괜찮아졌네요.
45초도 익숙해지면 대망의 30초 크로키에 도전할 겁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어제부터 시작한 옷 이미지의 썸네일스케치입니다.
구글에서 검색한 이미지를 가지고 그냥 막 그렸는데... 아무래도 아직까지 쓸데없는 움직임이 많네요.
4배 더 러프하게!를 목표로 하고 더 연습해봐야겠습니다.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옷을 딱 봤을 때 특징을 바로바로 못 잡아내는게 아닌가 싶네요.
빨리 나만의 옷! 실루엣!을 그려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40분 사진 모작입니다.
음... 바닷가 놀러가고 싶네요.




일이 엄------------청나게 꼬여서 지난 6월 1일에 서울에 다녀왔었는데 내일 또 서울에 가야할 일이 생겼습니다.
그놈의 진단서는... 악용의 소지가 얼마나 많길래 본인이 게다가 본인 신분증까지 지참해서 담당의에게 예약을 해서 시간을 잡아야만 내어준다는 겁니까... 흑.
버스타는 게 아무것도 안 하고 앉아있기만 한다고 해도 은근히 많이 피곤한 법인데 말입니다.
그래서 내일은 아마도 그림에 손도 못 댈 거 같네요... 므으아...



*저작권법 어쩌고 때문에 사랑스러운 쌈씽매미는 지워졌습니다...orz

사진모작_20090608


사진모작은 항상 시간제한을 하려고 노력 중인데,
손이 느린데다 디테일이 많이 요구되는 사진들은 참... 답이 없군요.
손에 강력모터를 달던지 해야할 것 같습니다.


(뭐 그래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게 아니라 대충 때려쳤다는 얘기임미다 ㅋㅋ)



+ 사진보고 옷모양 썸네일스케치 연습시작했습니다.
키루님 조언에 따라 시작했는데... 이거 영 어색하네요. 계속하면 많은 도움 될 거 같습니다.
4000*4000 픽셀 캔버스(괜히 큰 거 같기도 하지만;)에 요런 아이들로 채워 매일 한 장씩 그릴 예정입니다.
아자아자! 오늘 고생하면 내일 보답이 돌아오리라 생각하면서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내일은 한 줄이 아니라 한 장 다 채우는게 목표입니다.
한 장 다 채우는 걸 한 2~3일 정도 해내고 손에 익는다 싶으면 창작으로 실루엣 잡기 들어갈 겁니다.
(여기엔 가로 640픽셀 정도로 줄였습니다.)


그나저나 이런 속도라면 크로키 3~40개, 사진모작-배경+인체, 옷 썸네일스케치, 창작 썸네일스케치...
하루안에 가능할까요? 그럼 내 그림은 언제;ㅁ;
역시 잠이 줄어야할 거 같습니다.
뭐, 어무이랑 저녁마다 산책나가는 정도로라도 운동을 시작했으니 곧 괜찮아지겠지요. 잘 될 겁니다. 성공할 겁니다. 아자아자!!

사진모작_20090607


몇 일 동안 아주 그냥 그림이라곤 손 끝에도 대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몸 컨디션이 최저여서 기분도 따라서 땅바닥으로 떨어지고,
거기다가 약간의 자기비하와 우울에 대한 자기분석에 바빴거든요.
뭐, 그래도 나름 소득은 있었던 것이, "아침에 일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꺅!!)
물론 낮잠을 여전히 자게 되긴 하지만 예전보단 그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중입니다.
작업실을 제 방과 분리시키고 싶긴 하지만, 장소도 여유도 충분하지 않네요.

여하간 여느때처럼 크로키 10장(한 장에 3,4개씩)을 손풀기로 하고...
사진 모작을 배경, 인물 누드, 명화순으로 해봤습니다.
시간은 각 30분, 1시간, 1시간 반씩 걸렸네요.

위의 두개는 포토샵에서, 마지막 모작은 페인터에서 했었는데
마무리 직전에 페인터가 꺼져버리는 겁니다...orz
다행히 RIF확장자를 가진 임시저장파일을 찾아서 복사해두고 다시 여는데 헉! 페인터에서 자꾸만 에러가 나더군요.
포토샵에서 RIF가 열릴 리는 없고 완전 절망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파일명에 있는 확장자를 그냥 PSD로 억지로 바꾸고 열어봤더니
오우, 신이시여 감솨합니다. 열리더라구요. 뭐, 임시방편이긴 하겠지만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음에 감사했답니다.
이제 무조건 PSD로 저장해야할까봐요.
(누드모작은 대충 아시죠?; 심의상 가렸습니다... 누드는 어느 정도 익숙해졌음에도 민망한 감이 없지 않아 많-------네요.)

아흐... 기본이 중요하대서 하고는 있는데 워낙에 모작을 안 좋아하는 편이라... 반쯤 미치겠네요.


사진모작_20090602


몸살기가 있나봐요. 몸에 추욱 늘어지네요.
걷기 운동하려고 했었는데 바람이 휘몰아쳐서 바람결만 느껴보다 들어왔습니다.


사진 모작은 언제해도 흥미가 떨어집니다.
그래도 하늘을 칠하는 건 재미있어요.

사진모작_20090531

빨리 한다고 했는데도 삼사십분은 걸렸네요.
그리고 확연히 느껴지는 저의 귀차니즘 ㅋㅋ


내일 (그러니까 6월 1일) 병원 정기검진일인데...
별 이상 없었으면 좋겠네요.
뭐, 피 검사밖에 안 하긴 하지만... ㅋㅋㅋ
괜찮다고 믿으면서도 불안해지는 이 마음. 음. 잘 댕기오겠습니다.

역사적인 날_20090530


아무래도 전 아직도 어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쓴소리를 달가워하지 않는 걸로 봐서요.
쓴소리라 할지라도 잘 받아들일 자세는 되어있는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소리를 좋아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매저키스트도 아니고 말이지요. ㅋㅋ
결론은 그런 소리 안 들릴 때까지 열심히 하자-라는 것이죠.
쓴소리는 마음 불편할지언정, 그래도 그 말을 건내주시는 이들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 말들이 저를 성장하게 한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아직도 실력이 부족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지만,
그래도 최근에, 아니 바로 오늘 느낀 보람이 있다면-
어머니께서 제 그림을 보고 '멋있더라'라고 말씀해주신 것입니다.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전에 엄청 우울해하면서 쓴 포스팅을 본 분들은 아실 겁니다; 부끄러워서 지워버린 탓에 지금은 없지만요...)
일평생 살아오면서 어머니 입에서 저에 관한, 혹은 제가 한 일에 대한 칭찬을 들어본 기억이 없었습니다.
그림 뿐만이 아니라 그 어떤 것에 관해서도, 정말 단 한번도요.
제 자존감이 낮은 원인도 바로 그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정도니까요.
그런데 스물다섯 먹은 지금에서야 겨우 들은 그 한마디가 정말이지 너무 기쁘네요.

가장 소중한 이들에게 나에게 가장 소중한 꿈을 반대당한다는 것 때문에
솔직히 선 하나 긋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이 선을 그어도 현실은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느껴졌기 때문에 그랬죠.
제가 맞다고 말해주는 이가 옆에 없었기 때문에 더 힘들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아직도 선을 긋는데 주저함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겁이 난다고 할까요...
언제 망쳐질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너무 부정적인가요? 흐...

어쨌든 아무리 싸우고 다퉈도 미워할 수 없는 어머니에게서 들은 그 한마디.
정말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



마냥 웃고만 있을 수는 없지요.
단 한마디에 제 마음 전부가 치유되진 않겠지만, 천천히 건강함을 되찾을 거라 생각합니다.
주저하는 제 손이 타블렛 위에서 춤추게 되는 그 날까지 저 자신도 노력을 해야겠지요.
어머니께서 '멋있더라'라고 해주셨지만, 최상의 퀄리티로 마무리 지어주지 못했던 그 그림에 스스로 반성하게 되면서
모른 척 해오던 배경부분도 공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게그카페에 채팅 금지령이 내려지기 전, 그리고 제가 가입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무렵에
그곳 채팅방에서 들었던 조언처럼
사진모작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색감이나 구도, 공간감 등을 배우기에 그만한 것이 없다고 하셨지요.
다만, 좀더 손이 빨리 움직이도록 하기 위해 장당 30분-1시간 사이로 제한할 생각입니다.

오늘부터 시작입니다.
(원래 오늘은 친구가 삼천포에 온 기념으로 같이 노느라 아무것도 안 할 생각이었는데, 자기 전에 시험삼아 그려봤습니다.)
뭐, 시작은 이렇게 미미하지만, 창대할 날이 오겠지요. 흐흐흐...

20090509


너무 오래 쉬었더니 감이 떨어진 거 같아서 자기 전에 낙서삼아 끄적이고 갑니다.
내일 삽화 시안 좀 빨리 많이 그리고 게임쪽 포폴 아이디어 스케치도 많이 했으면 좋겠네요.

20090421_2


자기 전 낙서입니다.

포스 드로잉이라는 책 은근 도움되네요.
삼천포 시립도서관에서 빌려왔는데...
훑어보기만 했는데도, 크로키할 때 잡선이 많이 없어지네요.
내일 본격적으로 읽어봐야겠습니다.

20090328

구직자 주제에 주말에는 쉰다!가 모토가 되어버렸네요. 아무래도 너무 매일 앉아있으니 몸이 너무 약해져서요.

오늘은 절대 그림은 손 안 대려고 했었는데, 오랜만에 페인터나 한번 켜볼까?하면서 페인터로 이런 저런 낙서를 하다보니
포토샵과 사뭇 다른 그 느낌에 놀랬습니다.

분명 포토샵보단 페인터에 더 익숙했었는데 말이죠.
그러다가 낙서처럼 휘갈긴 스케치에 오일브러쉬로 장난삼아 발라봤는데,
뭔가 잘 표현은 못하겠지만 오, 이거 재밌네요.
포트폴리오 만드는데 전념해야하는데 재밌는 브러쉬를 만나다니 또 딴 짓을 할 거 같아서 걱정됩니다.
뭐, 좋은게 좋은 거고 재밌는게 좋은 거니까요. 흐흐

그나저나 낙서로 싸지른 이거 완성을 해야하는 걸까요? 내가 싸지른 건 내가 수습하긴 해야하는데 말이죠. 음.

20090316 추가 + 20090315

+20090316


아놔.
원래대로라면 오늘 열심히 팔 작정이었는데, 똥방디님과 친밀한 대담을 가진 뒤 전의상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대충 마무리한 거 올리구요.



시로코 섭에 있는 저희 길드. 총 4명이서 있는 캐란 캐는 다 여기에 소속 시킨 뒤 나름 열심히 접율 올리고 있는 길드죠.
그 중에 던파를 가장 오랜 접한 분이 바로 '똥방디'님인데요, 나름 같은 길드라고 "나 그플 그렸쪄염"하고 신나게 주소를 가르쳐드렸더니만, 그플 얼굴이 늙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 심지어 나도 은근 느끼고 있었는데 저렇게 매몰차게 지적하시다니!! 역시 똥방디님!!)


(스케치랑 채색 완전 엉망이라 클로즈업하긴 싫었지만;)

(이 얼굴이 그렇게 늙어보인답니까?!! 으허엉;ㅁ; 나보단 젊은 거 같은데... 흑)



게다가 저는 사실 이건 뭐 그플이라기 보단 누가 그플 코스프레 한 거 같은 느낌인뒈? 이러고 있었그등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배아파.
그러면서 그플의 포인트를 짚어주셨습니다.
아래가 그 대화창입니다.



무심한 듯 시크하게 포인트는 확실히 잡고 계시죠. 많이 배웠습니다.
아직 따라가기엔 실력이 무리무리;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대화창에서는 받아들이는 자세가 좀 성의없어 보입니다만, 나름 마음 속 깊이 그플의 포인트를 잘 새겼습니다.
나름 38렙까지 키우면서 그플에게서 받은 느낌이 '멋진 누님'인지라 저도 모르게 나이게 들게 그려졌나봐요. ㅋㅋㅋㅋㅋㅋ
저보고 님 마음 속 나이를 그대로 투사한 듯염이라고 매몰차게 지적하셨던 거 완전 가슴에 박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안 늙었다니깐염! 120까지 산다고 치면 아직 1/4도 못 산 나인데;ㅁ; 크흡

역시 세상엔 배울게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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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5


오늘 던전 앤 파이터 황금고블린 이벤트에 참여하고 나서, 아부지와 저녁 밥을 먹고, 어제 스케치 해 둔 그래플러 언니야♡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본캐는 버서커(46렙)입니다만, 타격감이나 손에 쫙쫙 감기는 맛은 그래플러(38렙)가 더 좋달까요.
여하간 그래플러에 대한 애정을 담아 그렸습니다.
(현재 열심히 키우는 애들이 버서커, 그래플러, 소환사 셋입니다.)

물론 완성은 절대 아니고... 오늘은 밑바탕칠을 했다는 정도로 끝내고, 내일 마저 그리려구요.
뭐, 누군가는 '그플 허벅지 하향 점여'라고 하긴 하더라만 허벅지 덕분에 더 건강해보이잖아요.
차라리 팔 근육이랑 복근 확 늘려주셨음... 하는 바램.
(그리고 그플 허벅지 하향보단 버서커 키 상향이 더 절실하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크흡. 내 똥망캐 버서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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