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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9


므ㅏ. 식욕이 늘었나 봅니다.
계속 먹을게 없나 부엌을 기웃기웃대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우유든, 플레인요거트든, 삶은 계란이든, 맨 밥(...)이든 잡히는 대로 쳐묵쳐묵하고 있습니다.
음. 조, 좋은 현상이겠죠? ㅋㅋㅋㅋㅋ 

그리고 어제 우연히 TV를 보다가 메디컬 채널에서 어떤 실험을 하는 걸 봤습니다.
처음은 탄산음료를 너무나 즐겨 먹는 아이의 얘기부터 시작하더니 
실제로 치아에 좋지 않은 음료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탄산음료, 이온음료, 건강음료, 어린이 음료, 과일음료 등을 제시하더군요.
보통 당연히 탄산음료를 제일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건강음료나 어린이음료, 과일음료 종류는 괜찮을 거라 여기던데...
아니랍니다. ㅋㅋ 결론부터 말하자면.
음료가 치아를 부식시키는 것은 그 음료 자체의 성분이 아니라 음료의 당성분을 치아에 남아 입 속의 균들이 갉아먹는 거니까요.
음료 자체가 부식시키는 경우를 들자면 산성이라는 성질 자체가 치아의 표면을 부식시킬 수는 있는데,
측정해보니 탄산음료가 제일 강한 산이긴 하지만 다른 음료도 거의 엇비슷하더군요.
침에 중화되는 속도를 보니 탄산음료가 오히려 제일 빠르기도 하구요.
25년간 코라콜라만 하루 6~7병씩 드셨다는 어떤 한 아주머니는 심지어 손상된 치아 하나 없으시더군요.
그래서 결론은 그거였습니다.
"충치의 정도는 먹는 음식보다는 관리에 따라 달라진다." 
저도 자라면서 잊어먹게 된 법칙입니다만 하루 3번, 식후 3분 내에, 3분간 닦는다-를 잘 지키라고 하더군요.
생각해보니 바쁘면 빼먹기도(...)하고 기껏 양치질 해놓고 간식을 먹질 않나... 쥬스를 마시질 않나...
제일 중요한 건 양치질 시간은 재어보니 2분 근처대 정도밖에 안 될 거 같더군요. 므ㅏ.
저희 어머니께서도 그리 꼼꼼하게 양치질 교육을 시키신 편은 아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튼튼하고 흰 치아는 오복 중의 하나라는데 우리 모두 양치질 꼼꼼하게 잘 하자구요 ㅋㅋ
저는 요즘 치실도 쓰고 있습니다. 귀찮으신 분은 치간 칫솔이라도 써주세요. 어금니 쪽은 이 틈새가 커서 음식물이 끼기 쉽거든요.
매일 써주시는게 좋습니다.
아, 그리고 참고로 탄산음료를 드신 뒤에는 1시간 후에 양치해주시는게 좋습니다.
탄산의 산 성분이 치아의 표면을 부식시킨 뒤라 치약의 센 성분들이 더 자극을 주어 손상이 심해질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1시간 후면 침의 성분들이 치아에 보호막 역할을 해주어서 괜찮답니다.
(전 이제 정말 치과에 돈 쓰고 싶지 않아요.)
(벌써 금니만 몇 갠지...orz)

오늘 손풀기 한 거 간단하게 올리고 ㅋㅋ 갑니다.
예전에 그리던 질서의 세계 여왕님 손대러 갈 거에요.
오늘부턴 이 손풀기를 한 다음에는 「다이내믹 인체드로잉」이라는 미술 입문서를 베껴 그리며 익히고
1시간 정도 자유 드로잉을 합니다.
아무래도 제 그림이 뭔지 알 수가 없어져서요.
스캔이 귀찮아서 올리진 못하지만 ㅋㅋㅋㅋ 다음에 모아서 올릴 기회가 있겠지요.
어제는 손풀기 포스팅한 뒤에 그만 잠들어버렸지 뭡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아부지 밥도 못 드리고...orz 그랬답니다.


20090828


오늘 제 친구가 귀여운 고양이가 밥을 냥냥냥 가르릉대면서 먹는 영상을 보여줬습니다.
역시나 너무나 사랑스럽더군요;ㅂ;
키워본 적은 없지만 고양이를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ㅋㅋ 게다가 애기라니;ㅂ;
그래서 막 따라하면서 귀엽다고 난리 쳤더니 ㅋㅋㅋ



뭐 임마?
반만큼만 귀여웠어도 뭐?
(...)
이래뵈도 내 남자친구 수이도 있다고...(아... 수이 맞지? 니 남친은 철이, 은지 남친은 영이, 내 남친은 수이 ㅋㅋㅋㅋㅋㅋ)
왠지 별명이 스시일 것만 같은 내 남친은 잘 자라고 굿나잇 콜 해줌. 운동도 같이 나감.
(상상속의 그이 아님. 아닐 것임. 아닐 거라고 믿고 있음ㅋㅋ)
(그치만 굿나잇 콜이라니 실제라면 엄청 귀찮을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임마. 너, 그래 너. 잊지 않겠습니다.




24일부터 27일, 어제까지 알바 작업을 했습니다.(사실 작업 시간을 생각하면 하루 정도는 그냥 날린 셈이지만요 ㅋㅋ)
삽화 알바 일인데... 생각보다 쉬우면서도 은근 어렵네요.
제일 어려운 건 역시 커뮤니케이션인 거 같습니다.
저에게 당연한 일이 저 쪽에선 물어봐야할 일이 되고,
피드백을 2,3주만에 준다거나 ㅋㅋ 하는 일들 때문에요.
제가 아무리 졸업을 했어도 저 쪽분은 교수님이신지라 마치 학생한테 일 시킨 것처럼 되어가네요.
음. 뭔가 익숙해져서 제가 미리 이리저리 확실히 해뒀더라면 괜찮았을 문제들인 거 같기도 한데...
처음이라 그런 거라고 스스로 위로해봅니다.
(그래도 그렇지 처음 일 연락와서 포폴이랑 시안 보냈던게 5월이라구요, 무려 5월!! 그걸 지금까지 끌고 오게 하다니...)
빨리 끝내고 확 제 작업에만 빠지고 싶은데 이렇게 간간히 외도하게 해주시네요 ㅋㅋㅋ

여하간 오늘 손 푼 겁니다.
요 앞번에 손 풀었을 때보다 훨씬 굳은 거 같은 이 기분은 뭐... ㅋㅋ 속도도 엄청 느려진 거 같네요.



사진 모작한 건 그리스 어딘가의 비밀 해변이라네요. 배를 타고 가야지만 갈 수 있는 곳이랍니다.
(배 타고 갔다가 갑자기 폭풍이라도 치기 시작하면... ㅋㅋㅋㅋ)
바위는 어렵군요! 그렇습니다. 어렵습니다.
그리고... 좀 완성도 있게 파는 걸 시도해보다가 점차 시간을 줄여나가야하는 걸까요...
30분으로 제한 하다보니 하다가 만 듯한 이런... 완성도가 낮으니 뭔가 보람도 낮고 ㅋㅋ
하긴 뭐 보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색감과 기본적인 빛이랑 자연 형태를 보기 위해 시작한 거니까요...
이 정도 수준이라도 저로서는 재밌긴 합니다. 흐흐.


여하간 여기까지 올리고 다시 자유 드로잉 해보러 갑니다.
오늘 안에 수확물(?) 더 있으면 다시 올리러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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