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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15 성형 중 2
  2. 2009.06.08 사진모작_20090608 4
  3. 2009.06.07 사진모작_20090607 4
  4. 2009.06.02 사진모작_20090602 6
  5. 2009.06.01 사진모작_20090531 4
  6. 2009.05.31 역사적인 날_20090530 8
  7. 2009.05.20 20090520 2
  8. 2009.04.24 20090424 4
  9. 2009.04.23 20090422+20090421 4
  10. 2009.04.22 20090421_2 2

성형 중


예-전에 그려둔 그림을 꺼내 손보고 있습니다.


(요랬던 아이를)

(요렇게 성형시키고 있습니다 ㅋㅋ)


제 몸의 어딘가 염증으로 곪은 곳이 문제가 생겨서
째고 5바늘 정도 꿰맸습니다.
고름이 거의 주머니 같은 덩어리 안에 가득 하더랍니다.
ㅋㅋ 그래도 째고 나니 앉아서 작업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어서 좋네요.
다만... 매일 봉합부위를 체크하러 병원에 가야하는게 귀찮긴 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깨달은 것은
전 뭘 하든지 제 마음이 가는대로 하는 것이 최고인 듯 합니다.
부담은 no no~
방종이 아닌 이상에야 자신이 하고 싶은 바를 따라가는 것이 맞는 거 같네요.

사진모작_20090608


사진모작은 항상 시간제한을 하려고 노력 중인데,
손이 느린데다 디테일이 많이 요구되는 사진들은 참... 답이 없군요.
손에 강력모터를 달던지 해야할 것 같습니다.


(뭐 그래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게 아니라 대충 때려쳤다는 얘기임미다 ㅋㅋ)



+ 사진보고 옷모양 썸네일스케치 연습시작했습니다.
키루님 조언에 따라 시작했는데... 이거 영 어색하네요. 계속하면 많은 도움 될 거 같습니다.
4000*4000 픽셀 캔버스(괜히 큰 거 같기도 하지만;)에 요런 아이들로 채워 매일 한 장씩 그릴 예정입니다.
아자아자! 오늘 고생하면 내일 보답이 돌아오리라 생각하면서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내일은 한 줄이 아니라 한 장 다 채우는게 목표입니다.
한 장 다 채우는 걸 한 2~3일 정도 해내고 손에 익는다 싶으면 창작으로 실루엣 잡기 들어갈 겁니다.
(여기엔 가로 640픽셀 정도로 줄였습니다.)


그나저나 이런 속도라면 크로키 3~40개, 사진모작-배경+인체, 옷 썸네일스케치, 창작 썸네일스케치...
하루안에 가능할까요? 그럼 내 그림은 언제;ㅁ;
역시 잠이 줄어야할 거 같습니다.
뭐, 어무이랑 저녁마다 산책나가는 정도로라도 운동을 시작했으니 곧 괜찮아지겠지요. 잘 될 겁니다. 성공할 겁니다. 아자아자!!

사진모작_20090607


몇 일 동안 아주 그냥 그림이라곤 손 끝에도 대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몸 컨디션이 최저여서 기분도 따라서 땅바닥으로 떨어지고,
거기다가 약간의 자기비하와 우울에 대한 자기분석에 바빴거든요.
뭐, 그래도 나름 소득은 있었던 것이, "아침에 일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꺅!!)
물론 낮잠을 여전히 자게 되긴 하지만 예전보단 그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중입니다.
작업실을 제 방과 분리시키고 싶긴 하지만, 장소도 여유도 충분하지 않네요.

여하간 여느때처럼 크로키 10장(한 장에 3,4개씩)을 손풀기로 하고...
사진 모작을 배경, 인물 누드, 명화순으로 해봤습니다.
시간은 각 30분, 1시간, 1시간 반씩 걸렸네요.

위의 두개는 포토샵에서, 마지막 모작은 페인터에서 했었는데
마무리 직전에 페인터가 꺼져버리는 겁니다...orz
다행히 RIF확장자를 가진 임시저장파일을 찾아서 복사해두고 다시 여는데 헉! 페인터에서 자꾸만 에러가 나더군요.
포토샵에서 RIF가 열릴 리는 없고 완전 절망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파일명에 있는 확장자를 그냥 PSD로 억지로 바꾸고 열어봤더니
오우, 신이시여 감솨합니다. 열리더라구요. 뭐, 임시방편이긴 하겠지만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음에 감사했답니다.
이제 무조건 PSD로 저장해야할까봐요.
(누드모작은 대충 아시죠?; 심의상 가렸습니다... 누드는 어느 정도 익숙해졌음에도 민망한 감이 없지 않아 많-------네요.)

아흐... 기본이 중요하대서 하고는 있는데 워낙에 모작을 안 좋아하는 편이라... 반쯤 미치겠네요.


사진모작_20090602


몸살기가 있나봐요. 몸에 추욱 늘어지네요.
걷기 운동하려고 했었는데 바람이 휘몰아쳐서 바람결만 느껴보다 들어왔습니다.


사진 모작은 언제해도 흥미가 떨어집니다.
그래도 하늘을 칠하는 건 재미있어요.

사진모작_20090531

빨리 한다고 했는데도 삼사십분은 걸렸네요.
그리고 확연히 느껴지는 저의 귀차니즘 ㅋㅋ


내일 (그러니까 6월 1일) 병원 정기검진일인데...
별 이상 없었으면 좋겠네요.
뭐, 피 검사밖에 안 하긴 하지만... ㅋㅋㅋ
괜찮다고 믿으면서도 불안해지는 이 마음. 음. 잘 댕기오겠습니다.

역사적인 날_20090530


아무래도 전 아직도 어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쓴소리를 달가워하지 않는 걸로 봐서요.
쓴소리라 할지라도 잘 받아들일 자세는 되어있는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소리를 좋아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매저키스트도 아니고 말이지요. ㅋㅋ
결론은 그런 소리 안 들릴 때까지 열심히 하자-라는 것이죠.
쓴소리는 마음 불편할지언정, 그래도 그 말을 건내주시는 이들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 말들이 저를 성장하게 한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아직도 실력이 부족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지만,
그래도 최근에, 아니 바로 오늘 느낀 보람이 있다면-
어머니께서 제 그림을 보고 '멋있더라'라고 말씀해주신 것입니다.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전에 엄청 우울해하면서 쓴 포스팅을 본 분들은 아실 겁니다; 부끄러워서 지워버린 탓에 지금은 없지만요...)
일평생 살아오면서 어머니 입에서 저에 관한, 혹은 제가 한 일에 대한 칭찬을 들어본 기억이 없었습니다.
그림 뿐만이 아니라 그 어떤 것에 관해서도, 정말 단 한번도요.
제 자존감이 낮은 원인도 바로 그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정도니까요.
그런데 스물다섯 먹은 지금에서야 겨우 들은 그 한마디가 정말이지 너무 기쁘네요.

가장 소중한 이들에게 나에게 가장 소중한 꿈을 반대당한다는 것 때문에
솔직히 선 하나 긋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이 선을 그어도 현실은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느껴졌기 때문에 그랬죠.
제가 맞다고 말해주는 이가 옆에 없었기 때문에 더 힘들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아직도 선을 긋는데 주저함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겁이 난다고 할까요...
언제 망쳐질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너무 부정적인가요? 흐...

어쨌든 아무리 싸우고 다퉈도 미워할 수 없는 어머니에게서 들은 그 한마디.
정말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



마냥 웃고만 있을 수는 없지요.
단 한마디에 제 마음 전부가 치유되진 않겠지만, 천천히 건강함을 되찾을 거라 생각합니다.
주저하는 제 손이 타블렛 위에서 춤추게 되는 그 날까지 저 자신도 노력을 해야겠지요.
어머니께서 '멋있더라'라고 해주셨지만, 최상의 퀄리티로 마무리 지어주지 못했던 그 그림에 스스로 반성하게 되면서
모른 척 해오던 배경부분도 공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게그카페에 채팅 금지령이 내려지기 전, 그리고 제가 가입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무렵에
그곳 채팅방에서 들었던 조언처럼
사진모작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색감이나 구도, 공간감 등을 배우기에 그만한 것이 없다고 하셨지요.
다만, 좀더 손이 빨리 움직이도록 하기 위해 장당 30분-1시간 사이로 제한할 생각입니다.

오늘부터 시작입니다.
(원래 오늘은 친구가 삼천포에 온 기념으로 같이 노느라 아무것도 안 할 생각이었는데, 자기 전에 시험삼아 그려봤습니다.)
뭐, 시작은 이렇게 미미하지만, 창대할 날이 오겠지요. 흐흐흐...

20090520

아침에 일어나 낙서식으로 스케치하다가 나온 것 중 하나.
얘를 진행을 하고 싶은데 아직 배경이 안 떠올라서 고민 중입니다.

20090424


그림을 너무 칙칙하게 그리나 싶어서 일부러 밝은 색만 골라서, 거기다가 귀여운 여자애를 목표로 그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그리기 편하고 좋은 그림보다 좀 대중적인 이미지?로 그려보자 해서 피부 표현도 일부러 밝게 윤기나게 하고 있고...
그리고 마무리하면서 테두리도 그리려구요.
원래 무테사랑하는데, 이 그림은 테두리를 그려주는게 훨씬 완성도가 나올 거 같네요.

여하간 이 여자애는 약제사?랄까 약초 캐는 전문가랄까... 여하간 약초 주으면서 도토리 같은 것도 주워놨다가
맘에 안 드는 놈이나 몹을 만나면 던지... 죄송해요. 그냥 귀여울 거 같아서 그딴 컨셉을 ㅋㅋㅋㅋ
근데 의외로 독초즙이랑 같이 재워놨던 거 냅다 던지면 시간은 좀 걸려도 의외로 치명타일지도... 회복불가랄까.
이 컨셉 친구한테 말해줬더니 한 손에 호미 쥐어주라더라구요. 음..

오늘은 여기까지... 이런 분위기의 여아는 중딩 이후로 그려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참 어색하네요 ㅋㅋ
생활시간대를 낮으로 바꾸기 위해 오늘은 이만 자러 갑니다.
(이래놓고 내일 오후 3시까지 쭉 자버리는 거 아닌가 몰러요orz)




그나저나 저 요새 사춘기가 오나봐요.
왜이렇게 다 못 마땅한지 모르겠어요. 중고딩때도 안 이랬는데... 심지어 대딩때도...
뭔가 가족들이 나에게 하는 태도에도 '왜? 어째서?'라는 의문을 달기 시작했고,
내가 하는 일들에도 '왜? 뭣땜에?'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네요.
구직활동을 하면서는 끊임없이 '어떻게 하면'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구요.
생각해보면 학생시절에는 질문이라는 걸 안 하고 살았던 거 같아요.
이젠 좀... 생각하는 인간이 될 수 있으려나요?

20090422+20090421

+20090422
붙이거나 빼거나 다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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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1
이 그림은 의도치 않게 포스팅이 세개로 늘어버렸네요;; ㅋㅋ
뭐... 느적느적 질질 끌어서 이리 되었나 봅니다.
음.
열심히 해야죠...
여하간 배경을 이런 느낌으로 가려고 합니다.
인물의 역광 때문에 배경을 정하기가 힘들었는데, 그 역광을 좀 줄이고 색감 조절을 하고 배경을 넣었습니다.
아무래도 배경하고 이질감이 약간 드는 부분들이 있어서 그거 조금조금씩 다 다듬고 했네요.
이제부턴 배경이랑 소품, 인물, 새 모두 같이 그려나가야겠습니다.
하나 하나 그려나가는게 제 머릿속으로 이해하기는 편한데 한 그림이라는 느낌은 좀 떨어지게 만드는 거 같아요.

20090421_2


자기 전 낙서입니다.

포스 드로잉이라는 책 은근 도움되네요.
삼천포 시립도서관에서 빌려왔는데...
훑어보기만 했는데도, 크로키할 때 잡선이 많이 없어지네요.
내일 본격적으로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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