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이라는 것

인터뷰에서 나오는 '노래'를 '그림'으로 바꾸어도 통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항상 말은 쉽지만, 그 말을 살아내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그래도 그렇게 살아야지 다시 한번 더 다짐해봅니다.



+
보통 노래를 말할 때 말로는 노래와 인생이 같이 가는 것이라고 하는데
절대로 노래에 인생을 안 걸어요 사람들이.
그렇지만 인생 전체를 거기(노래)에 건다면 포기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보통 불문에 들어서 불공드리는 스님들이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은 평생을 하잖아요, 좌선을.
그런데 젊었을 때 제일 잘할 때만 (노래)하고 그만두면 그게 되겠어요? 아무것도 안되지.
그런 것처럼.... 늘 새로운 게 있는 거에요. 몸으로 하는 것은.

몸은, 사람의 몸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연습과 그 결과는 완전 정비례한다고요.
처음에 재주로 할 때는 차이가 나요.

재주 있는 사람하고 재주 없는 사람이 좀 차이가 나듯 보인다고요.

그러나 그게 한 3,4년이 지나면 차이가 안 나기 시작하고,

5,6년이 지나면 이젠 반대로 되고,

10년 지나면... 먼저 소질 있던 것은 다 무효에요. 무효. 사실은...

그러니까 그렇게 쉽게 생각하고 할 일이 아니라는 거죠.

계속하라는 거예요.


EBS <SPACE 공감> 송창식씨와의 인터뷰 中-



Trackback 0 Comment 2
  1. Rown 2018.08.21 01:34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학원에서 그림 자료를 찾다가 우연히 들어오게되었네요 저도 앞이 막막한 23세 취준생입니다만 여러가지로 도움되는 내용이 참 많은 블로그같아요. 모든분들에게 성심성의껏 장문의 답변을 주시는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주인장님 또한 건강에서 일부분이 안좋으셔서 고생이시군요 ㅜ 그림 그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게 되는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하루빨리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여쭙고 싶은점이 참 많네요. 앞으로도 자주 들르러 오겠습니다. 그림으로나 제 진로의 선배님으로써나 너무 좋은 내용 잘 읽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sunme 2018.08.21 20:50 신고 address edit & del

      Rown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한동안 제 블로그를 들어오지 못하고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인사글을 남겨주셨네요. 링크를 타고 Rown님의 블로그도 구경했는데, 마찬가지로 건강문제로 고민이 있으신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그래도 한 가지 위로 아닌 위로를 하자면, 제가 게임업계로의 취업준비를 처음 시작한 나이가 24세였으니 앞이 막막하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23세라는 나이가 절대 늦은 시기는 아니라는 말씀 꼭 드리고 싶어요.
      최근 포스팅이 뜸해져서 볼 것은 달리 많지 않겠지만, 궁금한 점이나 조언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들러서 글 남겨주세요. 차근 차근 하나씩 해나가면 될테니 조급해 말고 퐈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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