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나는 '노력쟁이'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뭐랄까... 잘하진 않지만 '노력쟁이'라는 것 같다 ㅋㅋ
언젠가는 실력도 좋은데 '노력쟁이'이고 싶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나의 그 노력이라는게 너무 하찮아서
그 '노력쟁이'라는 말을 듣는 것조차 너무 황송하다.
그래서 그 말을 듣는데 부끄럽지 않을 정도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토익공부를 시작했다.
토익점수를 달리 쓸 데가 있는 건 아니고,
막연히 영어공부를 하고 싶은데
나라는 사람이 숫자를 눈으로 직접 봐야 활활 타오르는 타입이라...
좀 미련한 듯도 하지만 영어 공부를 이렇게 시작하기로 했다.

그리고 도메인을 질렀다.
중학생 때부터 내 홈페이지를 갖고 싶었지만,
주변에 미적 감각이 뛰어난 이들이 너무 많아서 괜히 비웃을까봐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
참 바보같다.
그래서 일단 질렀다.
한두달 안에 대강 만들 예정이다.
홈페이지 만들줄 모르지만, 어떻게 되겠지 뭐.
요즘엔 뭐든 지르는게 중요한 거다-라고 생각한다.

일단 주소는 http://www.sunmeism.com/ 입니다.
우선 이 블로그랑 연결해놨어요.
평생 이 주소를 통해서 내그림을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