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09+20090407+20090402+20090401+20090217

+20090409

펄렁대는 스타일 옷 스케치 입니다.
먼저 껌정 버전요. 그리고 보니 옛날에 저희집 어항에서 놀던 깜장 왕눈이 금붕어랑 닮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꼬랑지 부분 때문인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오른쪽 비슷하게 생겼었더랍니다.

  


두번째는 아이보리 버전요.
이 버전을 하려면 머리색을 바꾸든지 해야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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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7

헉. 그림을 5일이나 손 못 대고 있었군요... 이럴 수가 orz...
실은 말 못 할 아픔(아놔 이거 완전 굴욕이에요!)이 찾아와서 앉아있는게 불가능해졌던 데다가
피곤이 쌓였는지 매일 코피 퍼레이드가 이어져서 이 참에 푹 쉬어버렸습니다 ㅋㅋ

그리고 그 동안에 뭐 페인터 책도 하나 읽기도 했고... 요놈 옷 때문에 스케치도 열 댓장 해봤었고 그랬답니다.
아, 벚꽃 구경도 다녀왔네요. 어무이랑 둘이서 김밥이랑 유부초밥 싸들고 근처 선진리성에 다녀왔답니다.

여하간 뭐 옷 기본형 다시 잡았네요.
좀 힘들게 뛰어댕기고 날라다니면서 싸우는 스타일이라 어쌔신이라 해야하나- 그런 류의 옷처럼 그렸답니다.
(사실 그냥 이유없이 섹시하게 그리고 싶었어요)

내일 좀더 마무리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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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2

여자 옷 때문에 걱정이네요. 최대한 심플하게 가고 싶었는데...
바지를 고치다보니-_- 상의도 느낌이 이상해져버려서. 음.

그냥 오늘은 딴 거 그리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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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1

한참 내버려둔 그림을 이제야 꺼내서 손댔습니다.
여자는 처음 그리던 그날에 대부분 완성해둔 상태였고...
물줄기를 너무 성의없이 그려놨었죠.
내일 한번 더 꺼내봐야지 싶습니다. 물줄기... 물방울이 너무 굵어진 감이 있는 듯 해서 작은 물방울을 추가하거나 크기를 줄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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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7

한 장을 온전히 하나의 완전한 모습으로 그린다는게 너무 어려워서
그 내용이 뭐가 됐든 한 장을 완성했다는 느낌이 들게끔 구도나 소재, 색감을 잡는 연습이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그냥 생각해선 도통 모르겠어서 기성작가의 작품을 보다가 색감과 구름모양을 빌려왔다.
완성은 아니지만 세부묘사만 빼면 대략 된 거 같아서 오늘은 여기까지...라고 하고 언제 손댈지는;
포즈는 워낙에 내가 춤을 좋아하다보니 약간 안무같은 동작으로 잡았다.
백발을 좋아해서 백발을 그리고 긴 곱슬머리를 좋아해서 곱슬머리로 그렸는데-
백발+곱슬머리는 좀 별로인 듯... 내가 잘못 그린 건가... 백발은 역시 짧은 머리나 그냥 생머리가 어울리려나.
슴가가 중력땜시 아래로- 그러니까 저 여자 입장에선 위로(얼굴쪽으로) 쳐져야 하는게 은근 어려운 듯.
물은 너무 대충 묘사했나-_-;
그나저나 잡지 고대로 베끼는 거 지겨웠는데 몇 번 못 했는데도 나름 도움이 되는 듯.
색감과 공간(배경)설정이 제일 어려운 듯. 사람은 생각이 나도 배경은 진짜 생각 안 난다.

저번에 그리다 처박아둔 두 처자나 내일 다시 손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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