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28

구직자 주제에 주말에는 쉰다!가 모토가 되어버렸네요. 아무래도 너무 매일 앉아있으니 몸이 너무 약해져서요.

오늘은 절대 그림은 손 안 대려고 했었는데, 오랜만에 페인터나 한번 켜볼까?하면서 페인터로 이런 저런 낙서를 하다보니
포토샵과 사뭇 다른 그 느낌에 놀랬습니다.

분명 포토샵보단 페인터에 더 익숙했었는데 말이죠.
그러다가 낙서처럼 휘갈긴 스케치에 오일브러쉬로 장난삼아 발라봤는데,
뭔가 잘 표현은 못하겠지만 오, 이거 재밌네요.
포트폴리오 만드는데 전념해야하는데 재밌는 브러쉬를 만나다니 또 딴 짓을 할 거 같아서 걱정됩니다.
뭐, 좋은게 좋은 거고 재밌는게 좋은 거니까요. 흐흐

그나저나 낙서로 싸지른 이거 완성을 해야하는 걸까요? 내가 싸지른 건 내가 수습하긴 해야하는데 말이죠.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