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15


손풀기 들어갔습니다.
크로키랑 사진모작 각각 30분씩 했네요.
제대로 풀리려면 한참 걸리겠네- 싶긴 한데 또 어찌보면 평소에 그리 막 열심히 하던 편은 아니어서 그런지 차이가 없어보이기도 하고...
허... 눈이 안 좋아진 거려나요.orz...
확실한 건 안 그래도 느린 속도가 더 느려졌네요. 망설이는 게 많아졌고...

여하간 대충 여기까지 하고... 삽화알바 작업하러 갑니다.
오후에 스을 일어나서 밍기적대다가 이제야 손풀기가 끝나다니...
삽화 8장만 그리면 되는데 좀 빠릿빠릿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네요.




(이건... 6월달에 그려놓고 안 올린 사진모작... 레이싱모델이었던 것 같습니다. 30~40분 걸렸던 듯.
막판에 sharp툴로 문지른게 너무 보이네요 ㅋㅋ...orz)

(오늘 한 사진모작. 붉은 땅이 참 신기했는데 색을  제대로 못 집어냈네요. 그나마 두 처자 사이에 보이는 색이 가장 가깝습니다.)

(painter 프로그램에 있는 brush를 살펴볼 겸 해서 테스트해본 겁니다. Real Tapered Round라는 이름 이었던 것 같습니다.
꿈에 나온 처자를 그려봤는데... 제 허리춤에 등을 보인채 앉아 있었드랬죠.
얼굴 좀 보여줬으면 좋았으련만 그냥 하악하악하고 있었답니다.
붓선 느낌 내려다 너무 빈약하게 그려놔서 괜히 느낌 채우느라 '夢'을 집어넣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