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림/연습장'에 해당되는 글 90건

  1. 2011.06.16 20110616_자기 전 연습 (5)
  2. 2011.06.15 201100615_업무 전 연습
  3. 2011.06.15 20110615_자기 전 연습 (3)
  4. 2011.05.12 20110512 (2)
  5. 2011.05.09 20110509 (2)
  6. 2011.05.06 20110506
  7. 2011.04.29 20110429
  8. 2011.04.20 20110420
  9. 2011.04.19 20110419 (6)
  10. 2011.04.18 20110418

20110616_자기 전 연습

한 색이 아니다.
빛 안에서도 한 색이 아니고, 어둠 속에서도 한 색이 아니다.
역광마저도 한 색이 아니다.
그렇다고 매번 새로운 색을 찍어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조금씩 달리 넣어줄 뿐인데 색이 풍부해진다.
신기하다...
그리고 외곽이 참 중요하다. 살과 대비되는 색으로 딱 떨어져나올 때 비로소 온전한 한 덩어리가 생겨난다.
마치 돌덩이에서 조각품을 캐낸 느낌.

HSB슬라이드에 익숙해져, 붉은 색을 쓰는데 너무 한정적이었다.
자주빛도 매력적인 붉은 색이라는 점 잊지 말자.



Trackback 0 Comment 5
  1. 고수희(핀츠) 2011.06.17 20:12 address edit & del reply

    아.전 언제 이런경지에 오를까요....'ㅁ';

    • sunme 2011.06.18 12:51 address edit & del

      음- 이건 모두 부궤르느님의 색감, 구도를 참고한 거니 '경지'라 부르긴 좀.. 그냥 눈-머리-손 싱크맞추는 거에 익숙하다 정도가 되겠네요 후흐 색감 공부하는 중인데, 잘 흡수하고 싶어욥. 이노무 머리가 딸려서ㅋㅋ

  2. 고수희(핀츠) 2011.06.18 16:01 address edit & del reply

    색감공부에는, 모작이 최고일까용 /? ㅇㅅㅇ /

    • sunme 2011.06.19 02:40 address edit & del

      음... 색감공부에는 좋은 색감?이랄지 매력적인 색감이랄지 그런 것들을 많이 보고 아는 것이 제일 중요할 거 같고(빛 자체를 이해하는 게 더 중요한 듯도 하네요), 제가 가능하면 사진을 모작하지 작가를 모작하진 않는 편인데 굳이 이 사람의 그림을 모작하는 이유는 이 사람 특유의 색감이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죠. 뭐랄까... 그리고 아예 생판 맨바닥에 내가 도닦듯이 알아내는 것보다는, 이 사람이 한번 씹어서 소화한 걸 뜯어서 이해하다보면 좀더 그 원리를 잘 알 거 같달까요?

      걍 입시때 했던 생각은, 옷 잘입는 애들이 그림 색도 잘 바른다는 거였는데- 걍 여러가지 색에 노출된 정도에 따라서도 다른 거 같아요. 어떤 매체든 '색'에 대해 고민 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림을 그린 사람이 아니더라도 색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거든요. 제 친구들만 봐도...

      음. 여튼 그렇습니다아- 전 걍 이렇게 하는 거고 핀츠님은 핀츠님 나름의 색감공부 방법을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죠. 이도저도 모르겠다-하시면 걍 눈 딱 감고 저처럼 해보셔도 좋구요 ㅋㅋ 뭐든 안 하는 것보단 하는 게 남는 게 있으니- 흐흐

  3. 고수희(핀츠) 2011.06.19 22:21 address edit & del reply

    소중한 답변 갑사합니당 ^-^

201100615_업무 전 연습

음... 노란끼 도는 피부를 보면 좀 고무 같아서 싫었는데...
문제는 피부 기본색이 아니라, 어둠에서 어떤 색이 감도는지, 밝은 부분에서 어떤 색이 감도는지,
그리고 맺고 끊음에 따라 달라진다는 거.

참... 나도 생각해보면 그림 몇 장 그려보지도 않은 게, 머릿속에 고정관념이 많이 박혀있는 듯.
좀더 깨부수려면, 일단 더더더더더더 많이, 많이, 많이 스케치든 채색이든 모작이든 해봐야겠다.





Trackback 0 Comment 0

20110615_자기 전 연습

쓸데없이 진지한 건 내 단점이기도 하지만 흔히 찾아보기 힘든 장점이라고 생각하니까...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은 뚜렷하고, 아카데믹한 부분은 그림에 있어서 최종적으로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어주리라 믿으니까
게임원화/일러스트와 순수회화가 완전히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분명 같이 공유하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니까
그러니까, 좀만 더 공격적으로 도전적으로 나아가라는 뜻으로만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딸기농장님 말대로 늘지 않는다고 느껴질 땐 바꿔보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그래서... 윌리엄 부궤르의 색감을 공부해보려구요.
내식대로 바꿔서 따라 그려보기-랄까요.
Trackback 0 Comment 3
  1. 영민 2011.06.15 09:30 address edit & del reply

    하아..이젠 자기전에 연습삼아 그려도 굉장한 경지에까지 올라갔구나 !! 발그레한 얼굴 색감좋다 ^^

    • sunme 2011.06.15 12:10 address edit & del

      므ㅏ... 굉장하진 않아요. 윌리엄 부궤르 그림 하나 띄워놓고... 보면서 색감해석하는 연습이라서욥 후히히

  2. 2011.09.23 21:53 address edit & del reply

    "아카데믹한 부분은 그림에 있어서 최종적으로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어주리라 믿으니까"22222
    오랜만에 놀러왔는데 썬미 채고!!!>ㅁ<)/

20110512



Trackback 0 Comment 2
  1. yoon 2011.05.15 21:56 address edit & del reply

    누나 버닝 하시네요ㅕ ;ㅁ; !! 오오

    • sunme 2011.05.17 14:44 address edit & del

      이걸 버닝이라하긴 좀.

20110509


    



계속된 수정과 디테일업 요구를 꽤 오랫동안 듣고 있는 듯 하다.
언젠가부터 항상 쫓기듯 작업을 하고 있어서 악순환이 반복되는 듯. 바짝 긴장해서 제대로 해보자.
그리고, 눈도 키우고! 욕심도 키우고! 오기도 키우고!

Trackback 0 Comment 2
  1. Giga 2011.05.10 13:30 address edit & del reply

    굿굿! 힘냅시다아! ㅋㅋ

    • sunme 2011.05.12 02:00 address edit & del

      넵넵! 아자아아아아아아!!
      'ㅁ'/

20110506


20110502



20110506



----------

20110502




20110506

 



아직 많이 어설프지만 배경사진 모작하면서 나름 터득한 노하우 하나는
피상적으로 선스케치를 하는 것보다 대략의 색(명도/채도를 염두에 둔)이 들어간 덩어리로 스케치를 하는게
본인이 공간을 이해하기에도, 또 묘사를 진행하기에도 용이하다는 것.
(↓요렇게)

Trackback 0 Comment 0

20110429

20110427



20110429




30초.
실루엣을 보고 기억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순간. 좀더 손이 거침없이 나갈 필요가 있음.

Trackback 0 Comment 0

20110420


    



크로키... 20개만 하자니 영 성에 안 차서 걍 40개 ㅋㅋㅋㅋ

20개 정도로는 손풀기의 의미가 없는 거 같아서요. 풀릴랑 말랑 하는 찰나에 끝나버려..

그리고 언니야들 누드 그리기로 했는데 신나긔~

사진모작은 하기 싫은 거 너무 티난다... ㄷㄷ

Trackback 0 Comment 0

20110419


손풀기랑

    



오늘 버스타고 오믄서 끄적인 크로키, 분위기가 진영에 맞지 않아 빠꾸먹은 스케치들


--------------------------------------------------------

어제 집에 가믄서 지하철에서 안풀리는 작업 조금이라도 힌트 얻겠답시고 끄적대고 있었는데... (왼쪽 위)

옆자리에 술이 얼근하게 들어가신 아저씨께서 옛시절 배깔고 만화보던 것들이 기억이 나셨나보다.


'그림 아... 이쁘네요. 나도 옛날에는 많이 그렸는데'

'네... 하하;'

'그거 있잖아, 비너스... 그리스 신 같은 거'

'아아... 석고상 같은 거요?'

'네, 그거요 그거...'

'그런 건 입시에서 그려보긴 했어요, 흐... '

'있죠, 나는 50대인데요... 아무도 안 써줘요. 일을 하고 싶어도 써주는데가 없어... 너무 힘들어요.'

'음... 다들 힘들죠... 젊은 애들도 일할 데가 없어서 난린데요. 그래도 힘내서 살아야죠...'

'이런 거 좀 그려줘요... 대한민국 50대는, 아무데도 쓸데가 없다. 일을 하고 싶어도 써주는데가 없다... 있는 그대로, 좀 그려주세요.'


만화를 그리는게 아니라 그런 걸 그릴 일이 없다는 말은, 차마 하지 못했다.

어느덧 4정거장이 지나 내릴 곳이 되어 내리며 '힘내세요, 저는 갑니다'라는 말 밖엔...

특히나 힘든 시기인 듯 하긴 한데... '다들 힘들다'는 말이 전혀 위로가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이 시기가 지나면 과연 좋은 때가 올지...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평소에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술이나 담배 냄새 풍기면 주위에 있는 것 조차 싫어하면서

그분의 말을 피하고 싶지 않았던 건,

자신의 그 답답한 심정을 세상에 알려달라 부탁하는 그 말에, 내 아버지를 보듯 가슴속 묵직한 무언가가 덜컹 내려앉는 기분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난 이 세상을 바꿔드리지도, 또 그분의 삶을 세상에 알려드리지도 못하지만

그래도 '힘내서 즐겁게 살아주세요'라고 말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

모두 즐겁게 삽시다!!
Trackback 0 Comment 6
  1. Giga 2011.04.19 21:11 address edit & del reply

    안타까운 일이군요. 50대가 가장 불행한 나이라는 라디오 뉴스를 들었기에 더욱 충격적인 것 같아요. 인생 한 번인데 즐겁게 삽시다!

    • sunme 2011.04.29 18:44 address edit & del

      네, 즐겁게 살아요 우리 ;ㅅ;/

  2. code 2011.05.16 00:24 address edit & del reply

    참..어떤 쪽에서 보면 50대는 가장 안정적이고 소득이 높고..새로운 소비층이자 떠오르는 산업의 타겟인데, 그 반대 쪽으로 상황의 분들이 마치 당연한 것처럼 평균을 이루면서 가장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고..그러네...

    • sunme 2011.06.09 00:53 address edit & del

      그러게요... 사는거에 정답도 없거니와, 모두가 열심히들 사셨을텐데... 안타까워요.

  3. 최준명 2011.06.06 12:59 address edit & del reply

    글을 보고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던...몬가 찡함을 느꼈습니다 다들 화이팅했으면 좋겠습니다

    • sunme 2011.06.09 00:53 address edit & del

      그렇습니다 ㅜㅜ 세상의 모든 아부지들 퐈이팅!!

20110418

 

 

    



어차피 다시 시작하는 크로키와 사진모작이지만,
항상 준비에 공을 들이다 본론에 들어가지 못하는 단점을 고치기 위해 시간을 더 줄여 잡았습니다.
크로키는 30초짜리 40개씩 하던걸 20개로, 대신 뭉개서 그리지 못하도록 더 얇은 브러쉬를 쓰기로 했고,
사진모작은 30분씩 하던걸 10분짜리로 줄였습니다.
(덕분에 축소빨을 위해 더 작아진 그림들 ㅋㅋㅋ)

이전에는 다른 사람의 그림을 잘 보지도 않았거니와 다른 이의 그림을 따라그리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만,
이제부턴 좋아하는 그림들을 흉내내어보기로 했습니다.

Trackback 0 Comment 0
prev 1 2 3 4 5 6 ··· 9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