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16 추가 + 20090315

+20090316


아놔.
원래대로라면 오늘 열심히 팔 작정이었는데, 똥방디님과 친밀한 대담을 가진 뒤 전의상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대충 마무리한 거 올리구요.



시로코 섭에 있는 저희 길드. 총 4명이서 있는 캐란 캐는 다 여기에 소속 시킨 뒤 나름 열심히 접율 올리고 있는 길드죠.
그 중에 던파를 가장 오랜 접한 분이 바로 '똥방디'님인데요, 나름 같은 길드라고 "나 그플 그렸쪄염"하고 신나게 주소를 가르쳐드렸더니만, 그플 얼굴이 늙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 심지어 나도 은근 느끼고 있었는데 저렇게 매몰차게 지적하시다니!! 역시 똥방디님!!)


(스케치랑 채색 완전 엉망이라 클로즈업하긴 싫었지만;)

(이 얼굴이 그렇게 늙어보인답니까?!! 으허엉;ㅁ; 나보단 젊은 거 같은데... 흑)



게다가 저는 사실 이건 뭐 그플이라기 보단 누가 그플 코스프레 한 거 같은 느낌인뒈? 이러고 있었그등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배아파.
그러면서 그플의 포인트를 짚어주셨습니다.
아래가 그 대화창입니다.



무심한 듯 시크하게 포인트는 확실히 잡고 계시죠. 많이 배웠습니다.
아직 따라가기엔 실력이 무리무리;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대화창에서는 받아들이는 자세가 좀 성의없어 보입니다만, 나름 마음 속 깊이 그플의 포인트를 잘 새겼습니다.
나름 38렙까지 키우면서 그플에게서 받은 느낌이 '멋진 누님'인지라 저도 모르게 나이게 들게 그려졌나봐요. ㅋㅋㅋㅋㅋㅋ
저보고 님 마음 속 나이를 그대로 투사한 듯염이라고 매몰차게 지적하셨던 거 완전 가슴에 박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안 늙었다니깐염! 120까지 산다고 치면 아직 1/4도 못 산 나인데;ㅁ; 크흡

역시 세상엔 배울게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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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5


오늘 던전 앤 파이터 황금고블린 이벤트에 참여하고 나서, 아부지와 저녁 밥을 먹고, 어제 스케치 해 둔 그래플러 언니야♡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본캐는 버서커(46렙)입니다만, 타격감이나 손에 쫙쫙 감기는 맛은 그래플러(38렙)가 더 좋달까요.
여하간 그래플러에 대한 애정을 담아 그렸습니다.
(현재 열심히 키우는 애들이 버서커, 그래플러, 소환사 셋입니다.)

물론 완성은 절대 아니고... 오늘은 밑바탕칠을 했다는 정도로 끝내고, 내일 마저 그리려구요.
뭐, 누군가는 '그플 허벅지 하향 점여'라고 하긴 하더라만 허벅지 덕분에 더 건강해보이잖아요.
차라리 팔 근육이랑 복근 확 늘려주셨음... 하는 바램.
(그리고 그플 허벅지 하향보단 버서커 키 상향이 더 절실하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크흡. 내 똥망캐 버서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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