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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0.01.04 20090104 2
  4. 2010.01.03 20090103_새해입니다! 6
  5. 2009.12.31 (완) EAT ME UP 34
  6. 2009.12.04 20091204 4
  7. 2009.12.04 방송하믄서 뭔가 시작했어요 8
  8. 2009.12.02 20091202 6
  9. 2009.11.21 20091121 8
  10. 2009.11.21 가을 겨울은 뜨개질이죠b 8

제 블로그를 찾아와주시는 분들께



요즘 방사 까페에 올린 그림으로 찾아와주신 분들이 많으신 거 같습니다.
이곳은 제가 스스로 공부하는 걸 체크하기 위해 만든 공부용 블로그라서, 그날그날 이런 걸 했구나-하는 정도로 봐주셨으면 해요.
포폴용이 아닌 만큼 완성작만 보고 싶은 경우는 보기 힘드실 수도 있을 거 같아요.
목록만 보시면 '(완)'이 앞에 붙은 것들이 있는데, 이게 제 나름대로 완성한 그림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몇 안되긴 하지만요 ㅋㅋ 감안해주시면 감사할 거 같아요.

음... 가능하면 뒷쪽 포스팅으로 갈수록 많이 실망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그말은 현재에 가까워질수록 많이 발전했다는 말일 거 같아서요.
물론 지금도 스스로 부족함 많이 느끼고 있지만 지금의 실력이 그대로 미래의 실력은 아니라고, 더 잘하고싶다고 생각하면서 계속 노력하고 있으니까, 사실은... 지리하리만치 긴 기초연습들과 모작들도 모두 성장하는 저의 일부분으로 봐주셨으면 하는 욕심도 있네요.



제가 좀 추운데 많이 돌아다니고 했더니 아무래도 몸이 좀 고장난 거 같아요.
며칠간 쉬어야할 거 같아서 이렇게 메모 남깁니다.
회복되는대로 포스팅도 올리고 그림방송도 재개하도록 할께요.
여러분 모두 겨울철 몸관리 잘 하시길 바래요!!



20090105



옹... 발그림, 오늘은 개당 짧게는 1,2분 길게는 5,6분이면 되는군요.
요앞 이틀이 이상한 거였어!! ㅋㅋㅋ
여하간 이거 올려두고 구상하러 또 갑니다.

20090104





어제 몸상태가 좀 안좋아서 일찍 잠들었었는데 거의 12시간 넘게 자버렸네요;;
덕분에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아름답게 부어있더라는... 온갖 힘줄이 끊긴듯 흐느적대는 나의 몸 ㅋㅋㅋ

발을 이래저래 따라그려보는데, 개당 약 15분씩 걸리는듯 합니다.
뭔가... 한 것도 없는데 시간이 지나가버리는 느낌. 이걸 개당 10분대로 줄이고 그 다음 5분대로 줄이고 해보려구요.
좀 속도가 붙으면 저의 기초연습은 크로키와 손발을 비롯한 인체모작, 그리고 사진모작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그릴 야성적인(!) 남성에 대해 설정을 해보려는데 머리가 뻑-난 건지 그냥 생각을 안 하는건지 뭐 그렇네요.
일단 요 아이들을 포스팅하고 연습장에 뭐라도 끄적여봐야겠습니다.

20090103_새해입니다!

작년 한 해는 참으로 안 좋은 일도 많고 했지만, 저로선 그림쪽으로 확실히 마음을 굳히고 이것저것 익혔던 고마운 한 해 입니다.
올 한 해는 좀더 생각하며 그리는 법과 '게임업계에서의 그림'에 대해 좀더 알아보고 싶습니다.
오늘부터 한동안 손, 발 사진을 보고 그릴 거 같습니다.
오늘은 첫날이라 그런지 너무 느렸지만... 앞으로는 좀더 스피디하게 해서 기초훈련으로 만드려구요.
좀 익숙해지게 하도록 하면서... 포폴에 들어갈 남정네(드디어 남자를 그려봅...니다만 우찌될지 엉엉) 설정도 이것저것 해보려구요.

오늘의 발그림과 크로키, 그리고 새해맞이 2010년 1월 생활계획표입니다.
일단 요대로 생활해보고 계획오류는 차차 수정해나가려구요. 대량 수정이 예상됩니다만... 음. 일단 도전해보는데 의의를 두렵니다 ㅋㅋ




(완) EAT ME UP

20091226-20091230

방사 공모전 '핀업걸'에 제출한 그림입니다. 방금 막 제출하고 와서 여기에도 올려요.
그림방송에서 완성한다, 한다 하믄서 정작 완성은 방송없이 혼자 했네요;ㅁ;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이 그림을 그릴 기회가 되어준 공모전에도 너무 감사를 드려요.
이렇게 미친듯이 파보고, 고민해볼 기회를 가지게 된 게 너무 행운이었던 거 같습니다.

핀업의 의미에는 벽에 걸어두는 대량생산된 섹슈얼리티를 강조한 여자의 이미지도 있습니다만,
아름답고 매혹적인 여성에 대한 예술작품 혹은 예술적 해석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후자쪽에 가깝게 진행을 했지요.
핀업의 대표적인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감도 있지만,
나름 잡지사진틱한 느낌이라고 블라블라 주장해봅니다 ㅋㅋㅋ
한껏 파보고 맘껏 그려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끗.



20091204

알바하려던게 파토나서 그냥 크로키랑 30분 배경사진모작하고 나서는, 근육쟁이들 사진을 모작했습니다.
앞으로 남성들에 익숙해져야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우리 귀염둥이 웬디♡)

방송하믄서 뭔가 시작했어요

+20091203

산으로 가다가 다시 걸음을 돌려 제자리로 왔건만 다시 산으로 가는 중인 듯 합니다 ㅋㅋㅋㅋ
여하간 좀 너무 막 그리지 말고 아이디어 스케치?랄까 그런 걸 좀 잔뜩 해보고 다시 잡아봐야할 거 같아요.
그냥 방송하며 수다떠는 재미에 너무 빠져설랑은 그림은 뒷전인 듯해서 걱정이네요.


그리고 오늘분의 손풀기(크로키+30분 사진모작)입니다.
남자몸 느낌 느껴보려고 그냥 막 그려본 남자몸 스케치도 있네요.


 

20091202


12월이네요. 지스타 다녀오고나서 멍하니 있다보니 12월입니다!!

12월 10일에 상경하기로 결정이 난 시점이라,

생각보다 구체화된 상경계획과 너무 확 느껴지는 상경일자 때문에 두근두근 기대10% 두려움80% 될대로 되라라는 마음10%입니다 ㅋㅋ

일단 오늘은 손풀기용 크로키랑 30분사진모작하고... 갑옷을 좀 베껴그렸습니다.

당분간은 갑옷과 남자몸에 빠져들어야할 것 같습니다.

20091121


스을 다시 시동을 걸어야겠기에 다시 시작합니다 히히.
오랜만이라 모든게 다 어색하네요

크로키

30분 사진모작... 망했지만 느낌은 왠지 맘에 들어요.
단풍잎 모양 브러쉬로 만든 질감!




그리고 낙서 퍼레이드- 원래 훨씬 많았는데 레이어를 다 지워버리고 파일을 날리고 하는 바람에 ㅋㅋ






그리고 이건 요새 저의 평소 모습입니다 ㅋㅋㅋㅋ
앞머리 넘기고 패딩점퍼 입고 지내요.
실내에서도 이렇습니다.
집이 추워요;ㅅ;


가을 겨울은 뜨개질이죠b




이런 걸 하느라 잠시 바빴습니다!! 히히
붉은 목도리는 큰이모 드릴 목도리, 회색목도리는 어무이 드릴 목도리, 앞의 둘은 신생아살리기프로젝트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하려고 짠 모자입니다;ㅅ; ㅋㅋ 다 짜고난 실 마무리 안 한게 저기 슬쩍 보이는게 부크럽네요 ㅋㅋ




큰이모 드릴 목도리는... 처음에 털실 색을 고를 때 많이 고민했었어요.
큰이모가 보라색 계열은 극도로 싫어하시는데, 좀 밝은 느낌의 색을 좋아하시거든요.
근데... 좀 평범하지 않은 색으로 짜고 싶어서 방산시장 털실 파는 곳에 많이 돌아다녔었어요.
그러다가 찾아낸 건데, 마냥 빨간색도 아니고 잿빛이 많이 도는 것도 아니면서 또 옅지도 않은 색이라 좋더라구요.
처음에 꽈배기무늬;;;로 쫙 다 떴었는데, 너무 애같다고 다시 뜨라는 어무이의 한 마디에orz 다시 떴습니다 ㅋㅋ
이것도 털실파는 곳 여러군데 돌아다니면서 찾아낸 무늬였어요.
겉뜨기 안뜨기의 조화로 여러가지가 가능하구나-를 깨닫게 된 무늬였네요.



이건... 사실 제가 제일 처음으로 짠 목도리가 있었는데...
초등학생 때부터 중학교 시절에 걸쳐 짠 거였어요 ㅋㅋ
제가 중2때 큰오라버니께서 수능을 쳤는데 그때 둘러드릴 수 있었죠, 히히히히히
나름 보람찼었는데
그런데
어느날
어무이께서 맘대로 이걸 푸셨다는겁니다!!!!!!!!!!!!!!!!!!!!!!!!!!!!!!!!!!!!!!!!!!
그러니까 목도리>>>>실 상태로 돌아간 거죠.
왜 그랬냐고 따졌더니 ;ㅅ; 넓기만 넓고(넓긴 했어요 반 접으면 일반 목도리 너비정도가 됐으니;) 아무도 안 두르는데
놔둬서 뭐하니, 그냥 내가 다시 짜려고...
< 아니 엄마;ㅅ; 아무리 그래도 딸내미가 생전 처음으로 짠 목도리를 그렇다고 막 풀어버리는 거임?!
내가 다시 큰오라버니 드린다고 짠 것도 사실 너무 길어서 무거웠지만 큰오라버니는 끝내 줄여주겠다는 걸 거부했단 말이야;ㅅ;
뭐 여하간 그래서 120코 짜리 목도리를 80코로 줄여서 다시 짰답니다.
실이 얇아서 넓고 훨씬 많은 단을 짜야해서;ㅅ; 힘들었어요.
그래도 가게 왔다갔다하실 때 따숩게 하고 다니실 거 생각하니 좋네요ㅣ;ㅅ; /



그리고 이건!!!!!!!!!!!
그냥 제가 짐작하건데,
제가 제 신변에 분홍색이 있는걸 극도로 싫어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홍색이 좋아지게 해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이불은 예외. 어무이께서 직접 사주신 거니 좋아해야죠;ㅅ;)
'세이브 더 칠드런'이라는 단체에서 신생아살리기 프로젝트 중에 모자뜨기 캠페인이라고 있어요.
더운 지방이 일교차가 워낙에 심해서 아이러니하게도 저체온증으로 죽는 아기들이 많다고 하네요;ㅅ;
그래서 모자뜨기 키트라는 걸 판매해요. GS이숍이나 텐바이텐 같은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요...
그때 12000원 중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그 지역 아이들을 후원하는데 가게 되고,
이렇게 모자를 떠서 반송용 봉투(<이것도 상품에 포함되어 있어요)에 넣어서 보내게 되면 그 지역 아기들에게 전해진다네요;ㅅ;

사실 제가 지난 10월에 처음으로! 정식으로! 그림을 그려주고 돈을 받았었거든요. 삽화알바로 번 돈이요.
상경하면 쓸 생활비이기 때문에 많이는 못 쓰지만,
아부지, 어무이, 큰이모께 드릴 빨간 내복 및 빨간 속옷('ㅂ' 히히)을 사다가
우연히 이런 상품을 파는 걸 알게 되고...
항상 마음만 있었지 좋은 일 한번 하지 못했다는 점과,
취업자로서 앞으로 돈을 벌게 될 텐데 그와 관련해 '돈을 어떻게 쓰는지가 어떤 사람인지를 말해준다'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해서
12000원-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돈지만 무거운 엉덩이, 이 무거운 행동력 한번 움직여보자!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해서 돈을 벌게 되든 지속적으로 이런 일을 해보자-는 결심을 하게 해줬네요.

랜덤으로 배송된 저 분홍색이 그리 맘에 들 수 없더랍니다. 히히~
뜨개질할 줄 아시는 분들, 신생아 모자라 그리 오래 걸리지 않으니 한번 참여해보시는게 어떨까요?;ㅅ;
막, 막, 다 만들어 놓고;ㅅ; 너무 작아서 어쩔 줄 몰라했답니다 ㅋㅋㅋ
제 주먹 두개 넣으면 꽉 차요 ;ㅂ;

히히, 누가 받게 될지 모르겠지만 건강하게 잘 커서, 한 번이라도 더 많이 웃을 일들이 생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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