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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을 다시 시동을 걸어야겠기에 다시 시작합니다 히히.
오랜만이라 모든게 다 어색하네요
단풍잎 모양 브러쉬로 만든 질감!
그리고 낙서 퍼레이드- 원래 훨씬 많았는데 레이어를 다 지워버리고 파일을 날리고 하는 바람에 ㅋㅋ
앞머리 넘기고 패딩점퍼 입고 지내요.
실내에서도 이렇습니다.
집이 추워요;ㅅ;
한달동안 팽팽 놀던 놈팽이가 어쩌다가 예열과정은 쌈빡하게 건너뛰고 이틀간 급작업하게 된 배경그림입니다.
배경은 사진모작 말고는 첫도전인데... 어려워서 죽는줄 알았어요!!! 나 완전 무지랭이아ㅣ브먀아ㅡㅏㄱㅂㄱ소ㅓ34ㅜㅐㅑ ㄹ9...orz
그래도 조금 익숙해지고 나면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었던 한 장이었습니다.
시간나면 좀더 마무리하지 싶어요.
참 맘에 드는 그림이긴 한데, 뜯어보면 인체라든지 살결에 빛 흐름이라든지 좀 아쉬운 게 많은 그림입니다.
그래도 얼굴을 뜯어고치고... 전체 톤도 밝게 하고, 옷의 덩어리도 다시 만져서 예전보다는 좀더 나아진 듯 합니다.
물의 묘사를 초벌 그대로 내버려둬서 어떻게 보일진 좀 걱정되긴 하네요.

그래도 얼굴을 뜯어고치고... 전체 톤도 밝게 하고, 옷의 덩어리도 다시 만져서 예전보다는 좀더 나아진 듯 합니다.
물의 묘사를 초벌 그대로 내버려둬서 어떻게 보일진 좀 걱정되긴 하네요.
므ㅏ... 오늘...이 아니라 어제군요 ㅋㅋ 아침에 컴퓨터가 고장나서 한 5시간 날리고
늦게 시작하는 바람에 12시간 채운다고 하긴 했는데
영.. 뭐 한 건 없네요 ㅋㅋ
색감이 워낙 강한데다 막 그래서 수정도 쉽지 않습니다.
역시 처음이 중요!
해결 못한 것도 있지만 얘도 일단은 넘어가야겠네요orz
다음에 막 좀 다시 뜯어고쳐야겠습니다.
예-전에 그려둔 그림을 꺼내 손보고 있습니다.
(요랬던 아이를)
(요렇게 성형시키고 있습니다 ㅋㅋ)
제 몸의 어딘가 염증으로 곪은 곳이 문제가 생겨서
째고 5바늘 정도 꿰맸습니다.
고름이 거의 주머니 같은 덩어리 안에 가득 하더랍니다.
ㅋㅋ 그래도 째고 나니 앉아서 작업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어서 좋네요.
다만... 매일 봉합부위를 체크하러 병원에 가야하는게 귀찮긴 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깨달은 것은
전 뭘 하든지 제 마음이 가는대로 하는 것이 최고인 듯 합니다.
부담은 no no~
방종이 아닌 이상에야 자신이 하고 싶은 바를 따라가는 것이 맞는 거 같네요.
끝이 없는 인체공부
내 그림/연습장 2009. 9. 7. 23:16
A.루미스 씨의 책은 사실 너무 지루해서 약 2년간 방치해두었다가 다 보는데도 6개월 넘게 걸렸는데
B.호가스 씨의 책은 리드미컬하게 읽히는 군요!
포스팅을 하지 않았던 기간 동안 B.호가스 씨의 「다이내믹 인체 드로잉」이라는 책을 베껴그렸습니다.
반 정도는 베껴간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좀 남았네요. 므ㅏ
어쨌든 재밌습니다. 이번 주 안에 책 다 떼는게 목표입니다.
그리고 「서양복식사」, 「드림위버8 무작정 따라하기」, 「몰입」,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등등을 읽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컬러리스트」, 「좋은 디자인을 만드는 33가지 서체 이야기」, 「불공평하고 불완전한 네덜란드 디자인 여행」, 「기호학으로 읽는 시각디자인」등 을 읽을 예정입니다. 「컬러리스트」는 색채학 관련해서 자격증이 있는데, 그 자격증 위주의 이론서입니다만... 아무래도 색에 많이 약한 편이라 제대로 파악해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다시 꺼냈습니다. 색채학 강의를 들은 적이 있으나 학생들이 매우 좋아하는 방임형 교수님이셨어서 남은 건 결국 이 책 하나네요, 하하. 수업을 더 철저히 들을 걸 그랬습니다. 결국엔 다들 통하는 것인데... 좀더 철저히 디자인 감각을 배웠더라면 게임 그래픽에서도 좀더 쉽고 똑똑하게 접근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음...
책을 읽는다고 다 머리에 남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두뇌성능에 자신있지 않은 이상은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미지를 많이 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요. 흐.
요런 것들을 대충 끝내고 나면 다시 질서의 세계 여왕님을 그리려구요.
어정쩡한 상태로 디자인하려니 어정쩡한 모양새가 될 결과물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안 되겠더라구요.
얼마나 나아졌다고 금새 좋은 걸 막 뽑아내겠냐만서도... 그래도 최선을 다 하고 싶습니다.
+
아... 인터넷을 하다가 보게 된 영상인데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수족관이랍니다.
일본 오키나와 츠라우미 수족관이라네요.
보고 있자니 왠지 눈물이 날 것 같은 기분입니다. 돈 열심히 벌어서 언젠가 가보고 싶네요.
사실 한국 코엑스의 아쿠아리움이었나... 거기도 가보고 싶었으나 입장료가 3만원인가 그래서 못 가봤어요ㅠㅠ
물 속은 왠지 편안한 느낌일 거 같죠. 기억은 나지 않지만 자궁 속 느낌이 바로 저런 걸까 싶기도 하고...
가끔씩 저는 바다로의 회귀본능을 느끼곤 한답니다. (수영을 못 해서 실제로 들어가면 큰 일 납니다ㅋㅋㅋㅋ)
므ㅏ. 식욕이 늘었나 봅니다.
계속 먹을게 없나 부엌을 기웃기웃대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우유든, 플레인요거트든, 삶은 계란이든, 맨 밥(...)이든 잡히는 대로 쳐묵쳐묵하고 있습니다.
음. 조, 좋은 현상이겠죠? ㅋㅋㅋㅋㅋ
그리고 어제 우연히 TV를 보다가 메디컬 채널에서 어떤 실험을 하는 걸 봤습니다.
처음은 탄산음료를 너무나 즐겨 먹는 아이의 얘기부터 시작하더니
실제로 치아에 좋지 않은 음료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탄산음료, 이온음료, 건강음료, 어린이 음료, 과일음료 등을 제시하더군요.
보통 당연히 탄산음료를 제일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건강음료나 어린이음료, 과일음료 종류는 괜찮을 거라 여기던데...
아니랍니다. ㅋㅋ 결론부터 말하자면.
음료가 치아를 부식시키는 것은 그 음료 자체의 성분이 아니라 음료의 당성분을 치아에 남아 입 속의 균들이 갉아먹는 거니까요.
음료 자체가 부식시키는 경우를 들자면 산성이라는 성질 자체가 치아의 표면을 부식시킬 수는 있는데,
측정해보니 탄산음료가 제일 강한 산이긴 하지만 다른 음료도 거의 엇비슷하더군요.
침에 중화되는 속도를 보니 탄산음료가 오히려 제일 빠르기도 하구요.
25년간 코라콜라만 하루 6~7병씩 드셨다는 어떤 한 아주머니는 심지어 손상된 치아 하나 없으시더군요.
그래서 결론은 그거였습니다.
"충치의 정도는 먹는 음식보다는 관리에 따라 달라진다."
저도 자라면서 잊어먹게 된 법칙입니다만 하루 3번, 식후 3분 내에, 3분간 닦는다-를 잘 지키라고 하더군요.
생각해보니 바쁘면 빼먹기도(...)하고 기껏 양치질 해놓고 간식을 먹질 않나... 쥬스를 마시질 않나...
제일 중요한 건 양치질 시간은 재어보니 2분 근처대 정도밖에 안 될 거 같더군요. 므ㅏ.
저희 어머니께서도 그리 꼼꼼하게 양치질 교육을 시키신 편은 아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튼튼하고 흰 치아는 오복 중의 하나라는데 우리 모두 양치질 꼼꼼하게 잘 하자구요 ㅋㅋ
저는 요즘 치실도 쓰고 있습니다. 귀찮으신 분은 치간 칫솔이라도 써주세요. 어금니 쪽은 이 틈새가 커서 음식물이 끼기 쉽거든요.
매일 써주시는게 좋습니다.
아, 그리고 참고로 탄산음료를 드신 뒤에는 1시간 후에 양치해주시는게 좋습니다.
탄산의 산 성분이 치아의 표면을 부식시킨 뒤라 치약의 센 성분들이 더 자극을 주어 손상이 심해질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1시간 후면 침의 성분들이 치아에 보호막 역할을 해주어서 괜찮답니다.
(전 이제 정말 치과에 돈 쓰고 싶지 않아요.)
(벌써 금니만 몇 갠지...orz)
오늘 손풀기 한 거 간단하게 올리고 ㅋㅋ 갑니다.
예전에 그리던 질서의 세계 여왕님 손대러 갈 거에요.
오늘부턴 이 손풀기를 한 다음에는 「다이내믹 인체드로잉」이라는 미술 입문서를 베껴 그리며 익히고
1시간 정도 자유 드로잉을 합니다.
아무래도 제 그림이 뭔지 알 수가 없어져서요.
스캔이 귀찮아서 올리진 못하지만 ㅋㅋㅋㅋ 다음에 모아서 올릴 기회가 있겠지요.
어제는 손풀기 포스팅한 뒤에 그만 잠들어버렸지 뭡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아부지 밥도 못 드리고...orz 그랬답니다.
오늘 제 친구가 귀여운 고양이가 밥을 냥냥냥 가르릉대면서 먹는 영상을 보여줬습니다.
역시나 너무나 사랑스럽더군요;ㅂ;
키워본 적은 없지만 고양이를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ㅋㅋ 게다가 애기라니;ㅂ;
그래서 막 따라하면서 귀엽다고 난리 쳤더니 ㅋㅋㅋ
뭐 임마?
반만큼만 귀여웠어도 뭐?
(...)
이래뵈도 내 남자친구 수이도 있다고...(아... 수이 맞지? 니 남친은 철이, 은지 남친은 영이, 내 남친은 수이 ㅋㅋㅋㅋㅋㅋ)
왠지 별명이 스시일 것만 같은 내 남친은 잘 자라고 굿나잇 콜 해줌. 운동도 같이 나감.
(상상속의 그이 아님. 아닐 것임. 아닐 거라고 믿고 있음ㅋㅋ)
(그치만 굿나잇 콜이라니 실제라면 엄청 귀찮을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임마. 너, 그래 너. 잊지 않겠습니다.
24일부터 27일, 어제까지 알바 작업을 했습니다.(사실 작업 시간을 생각하면 하루 정도는 그냥 날린 셈이지만요 ㅋㅋ)
삽화 알바 일인데... 생각보다 쉬우면서도 은근 어렵네요.
제일 어려운 건 역시 커뮤니케이션인 거 같습니다.
저에게 당연한 일이 저 쪽에선 물어봐야할 일이 되고,
피드백을 2,3주만에 준다거나 ㅋㅋ 하는 일들 때문에요.
제가 아무리 졸업을 했어도 저 쪽분은 교수님이신지라 마치 학생한테 일 시킨 것처럼 되어가네요.
음. 뭔가 익숙해져서 제가 미리 이리저리 확실히 해뒀더라면 괜찮았을 문제들인 거 같기도 한데...
처음이라 그런 거라고 스스로 위로해봅니다.
(그래도 그렇지 처음 일 연락와서 포폴이랑 시안 보냈던게 5월이라구요, 무려 5월!! 그걸 지금까지 끌고 오게 하다니...)
빨리 끝내고 확 제 작업에만 빠지고 싶은데 이렇게 간간히 외도하게 해주시네요 ㅋㅋㅋ
여하간 오늘 손 푼 겁니다.
요 앞번에 손 풀었을 때보다 훨씬 굳은 거 같은 이 기분은 뭐... ㅋㅋ 속도도 엄청 느려진 거 같네요.
사진 모작한 건 그리스 어딘가의 비밀 해변이라네요. 배를 타고 가야지만 갈 수 있는 곳이랍니다.
(배 타고 갔다가 갑자기 폭풍이라도 치기 시작하면... ㅋㅋㅋㅋ)
바위는 어렵군요! 그렇습니다. 어렵습니다.
그리고... 좀 완성도 있게 파는 걸 시도해보다가 점차 시간을 줄여나가야하는 걸까요...
30분으로 제한 하다보니 하다가 만 듯한 이런... 완성도가 낮으니 뭔가 보람도 낮고 ㅋㅋ
하긴 뭐 보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색감과 기본적인 빛이랑 자연 형태를 보기 위해 시작한 거니까요...
이 정도 수준이라도 저로서는 재밌긴 합니다. 흐흐.
여하간 여기까지 올리고 다시 자유 드로잉 해보러 갑니다.
오늘 안에 수확물(?) 더 있으면 다시 올리러 올께요.
서울만 다녀오면 매번 이렇습니다.
몸살끼가 보인단 핑계로 하루 종일 자다가 뒤늦게 일어나 크로키, 사진모작 말고 그냥 낙서처럼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페인터의 Artist's oil 중에 wet brush가 눈에 띄여서 그걸로 놀아봤습니다.
가끔은 인체고 뭐고 그냥 느낌대로 막 발라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일단 제가 재밌으니까요 ㅋㅋ
다른 것보다 정말 타이포그래피는 어렵군요.
폰트 고르는 것도 어렵지만, 어울리는 색을 찾는 것도 매우 어렵습니다.
저것보다 훨씬 강렬한 주황을 써봤는데... 그림이고 뭐고 글자에만 시선이 가서 적당한 지점을 찾느라 진땀 뺐습니다.
타이포그래피도, 색채학도 제대로 공부를 해야할텐데 갈 길이 구만리군요!
원래는 아래의 이미지와 같았는데, 음... 차라리 아무것도 안 집어넣는 편이 나은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ㅋㅋ
눈물나는 편집능력...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