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에 해당되는 글 229건

  1. 2011.08.23 20110823 2
  2. 2011.08.03 나에게 던지는 오늘의 한마디
  3. 2011.07.29 20110729 2
  4. 2011.07.20 메모
  5. 2011.06.19 제 126389415321015차 질풍노도의 시기 2
  6. 2011.06.16 20110616_자기 전 연습 5
  7. 2011.06.15 201100615_업무 전 연습
  8. 2011.06.15 20110615_자기 전 연습 3
  9. 2011.05.17 20110517 9
  10. 2011.05.12 20110512 2

20110823


작은 수술을 하고, 겸사겸사해서 하계휴가도 쓰고 오늘 회사로 복귀했습니다.

요새 누드크로키하러 주말마다 다니는데... 밤샘한 다음날 갔더니 걍 손이 막 가더라구요.
근데 그게 의외로 괜찮은 거 같아서 그 감각을 찾아보려고 하는데,
제정신으로는 아직 힘들긴 하네요. 그래서 일부러 아예 한 선만 이용하려고 합니다. 근데 매우 마이 어렵네요.
틀리면 고치려는 성격이 남아있어서... 걍 막 질러야할 거 같은데. 손에 익어야겠죠.

그리고 배경으은... 덩어리만 치고 끗 ㅋㅋ



나에게 던지는 오늘의 한마디





내참.

그림을 잘 못 그리는 것보다 '많이 안 그린다'는게 스트레스라니,

나도 참 '지랄도 풍년이다'

(그렇다고 내 실력에 만족하고 있다는 건 아니구염)


20110729

L.D.Austin이라는 사람 얼굴 그려놓은게 느낌이 재밌어서 비슷한 느낌으로 따라해봄...
근데 좀더 각진 브러쉬로 막 잘 해놨던데, 그 사람에 비해서 한참 부들부들하네요.
좀더 해봐야 알 거 같음.

메모


나는 '노력쟁이'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뭐랄까... 잘하진 않지만 '노력쟁이'라는 것 같다 ㅋㅋ
언젠가는 실력도 좋은데 '노력쟁이'이고 싶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나의 그 노력이라는게 너무 하찮아서
그 '노력쟁이'라는 말을 듣는 것조차 너무 황송하다.
그래서 그 말을 듣는데 부끄럽지 않을 정도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토익공부를 시작했다.
토익점수를 달리 쓸 데가 있는 건 아니고,
막연히 영어공부를 하고 싶은데
나라는 사람이 숫자를 눈으로 직접 봐야 활활 타오르는 타입이라...
좀 미련한 듯도 하지만 영어 공부를 이렇게 시작하기로 했다.

그리고 도메인을 질렀다.
중학생 때부터 내 홈페이지를 갖고 싶었지만,
주변에 미적 감각이 뛰어난 이들이 너무 많아서 괜히 비웃을까봐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
참 바보같다.
그래서 일단 질렀다.
한두달 안에 대강 만들 예정이다.
홈페이지 만들줄 모르지만, 어떻게 되겠지 뭐.
요즘엔 뭐든 지르는게 중요한 거다-라고 생각한다.

일단 주소는 http://www.sunmeism.com/ 입니다.
우선 이 블로그랑 연결해놨어요.
평생 이 주소를 통해서 내그림을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 126389415321015차 질풍노도의 시기



...의 결론은



대강 요정도.
결론이라기 보다는 생각들의 나열에 가깝지만.... 음. 정리인 셈 칩시다.

위 아 더 월드. 위 아 더 칠드런. 피쓰. 셰키.
그래도 적고 나니 머리가 반쯤 가벼워지네요. 아, 이제 자러가야지.

20110616_자기 전 연습

한 색이 아니다.
빛 안에서도 한 색이 아니고, 어둠 속에서도 한 색이 아니다.
역광마저도 한 색이 아니다.
그렇다고 매번 새로운 색을 찍어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조금씩 달리 넣어줄 뿐인데 색이 풍부해진다.
신기하다...
그리고 외곽이 참 중요하다. 살과 대비되는 색으로 딱 떨어져나올 때 비로소 온전한 한 덩어리가 생겨난다.
마치 돌덩이에서 조각품을 캐낸 느낌.

HSB슬라이드에 익숙해져, 붉은 색을 쓰는데 너무 한정적이었다.
자주빛도 매력적인 붉은 색이라는 점 잊지 말자.



201100615_업무 전 연습

음... 노란끼 도는 피부를 보면 좀 고무 같아서 싫었는데...
문제는 피부 기본색이 아니라, 어둠에서 어떤 색이 감도는지, 밝은 부분에서 어떤 색이 감도는지,
그리고 맺고 끊음에 따라 달라진다는 거.

참... 나도 생각해보면 그림 몇 장 그려보지도 않은 게, 머릿속에 고정관념이 많이 박혀있는 듯.
좀더 깨부수려면, 일단 더더더더더더 많이, 많이, 많이 스케치든 채색이든 모작이든 해봐야겠다.





20110615_자기 전 연습

쓸데없이 진지한 건 내 단점이기도 하지만 흔히 찾아보기 힘든 장점이라고 생각하니까...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은 뚜렷하고, 아카데믹한 부분은 그림에 있어서 최종적으로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어주리라 믿으니까
게임원화/일러스트와 순수회화가 완전히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분명 같이 공유하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니까
그러니까, 좀만 더 공격적으로 도전적으로 나아가라는 뜻으로만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딸기농장님 말대로 늘지 않는다고 느껴질 땐 바꿔보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그래서... 윌리엄 부궤르의 색감을 공부해보려구요.
내식대로 바꿔서 따라 그려보기-랄까요.

20110517

발전하는 게 느껴지지 않아도 한발자국씩 더 내딛기.
그리고 연습이 아닌 내그림도 손발이 오글오글하든말든 계속 스케치하기.


----------

20110512



prev 1 ··· 8 9 10 11 12 13 14 ··· 23 next